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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한국지엠은 다음 달 28일 '스파크EV'의 양산 1호차를 창원시에 업무용 차량으로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전기차의 공공·민간 보급사업에 첫발을 내딛는다고 밝혔다. / 사진 = 한국지엠 제공 |
[ 서재근 기자] 한국지엠이 순수 전기차 쉐보레 '스파크EV'의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21일 한국지엠은 창원공장에서 박완수 창원시장 등 시청 관계자들을 초청해 '스파크EV 양산 1호차 전달식'을 열었다.
'스파크EV'는 한국지엠이 순수 개발한 경차형 전기차로 143마력, 105kW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배터리를 포함한 주요 부품의 보증기간을 8년 또는 16만km로 구성해 유지보수 비용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달부터 '스파크EV' 내수 모델 생산을 시작한 한국지엠은 오는 28일 양산 1호차를 창원시에 업무용 차량으로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국내 전기차 공공·민간 보급사업에 첫발을 내딛는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다음 달 중순부터 민간보급을 확대하는 등 스파크 전기차의 민간 보급 사업 추진에도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제주도에도 다음 달 1일 민간 보급용 '스파크EV'를 출고해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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