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으로’ 장거리운전 필수 ‘주유카드’, 가장 통 큰 할인 카드사는?
  • 박지혜 기자
  • 입력: 2013.09.17 11:02 / 수정: 2013.09.17 11:02

17일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귀성길 행렬에 동참하기 전 카드사들이 제공하는 주유할인 혜택을 꼼꼼히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 박지혜 기자
17일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귀성길 행렬에 동참하기 전 카드사들이 제공하는 '주유할인 혜택'을 꼼꼼히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 박지혜 기자


[박지혜 기자]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귀성행렬이 시작됐다. 한국도로공사는 17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귀성길에 전국적으로 하루 평균 약 58만대가 이동한다고 예측했다. 이렇게 꽉꽉 막히는 귀성길에는 '주유값'이 가장 걱정이다. 따라서 고향으로 향하기 전 카드사들이 제공하는 '주유할인' 카드를 먼저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SK카드의 '클럽SK카드'는 모든 SK주유소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전국 SK주유소에서 리터당 150원(휘발유 기준)까지 현장 즉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월 주유금액 30만원까지 혜택이 제공되므로, 매월 2만2000원 이상의 주유비를 절감할 수 있다. SK LPG 충전소에서도 리터당 최대 70원까지 할인 된다.

신한카드 역시 주유 할인 서비스에 강점을 가진 'RPM 카드'로 귀성길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RPM카드는 전월 이용실적에 상관없이 전국 모든 주유소에서 주유 시 리터당 100원을 적립해 준다. LPG는 리터당 30원, 주유소와 충전소 통합 월 4회, 30만원까지적립할 수 있다. 적립한도 초과금액에 대해서는 최고 2%적립 가맹점과 동일한 포인트로 전환 가능하다.

롯데카드는 운전자 전용 할인 특화 카드인 '롯데 드라이빙패스카드'로 주유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롯데 드라이빙패스 카드는 전월 사용금액에 비례해 할인 한도가 정해지고 그 안에서 운전자에게 각종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이 카드의 가장 큰 강점은 운전자들의 지출이 많은 곳에서 높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전국 모든 주유소에서 LPG를 포함해 리터당 60원 할인, 하이패스 이용요금 20% 할인, 롯데카드 안내 ARS 번호(1600-5533)를 통한 대리운전 이용요금 1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현대카드는 M포인트를 이용해 소비자들에게 주유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GS칼텍스 이용 시 리터당 60 M포인트를 적립해주며 동시에 기존에 적립한 M포인트를 리터당 80 M포인트씩 사용할 수 있다. 30리터를 주유할 경우, 1800 M포인트가 쌓이는 동시에, 주유 결제 금액 중 2400원은 M포인트로 결제하고 나머지 금액만 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삼성의 '삼성카앤모아카드'는 정유사에 관계없이 모든 주유소에서 리터당 60원, LPG 30원 할인 받을 수 있다. 주유카드와 관련 멤버십 계약을 체결한 카앤모아 멤버스 주유소에서 주유를 할 경우 최대 40원까지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어 더욱 유용하다.

단, 주유할인 서비스는 전월 일시불,할부 결제금액을 모두 합쳐 20만 원 이상일 경우에 제공되며, 주유금액은 전월 실적 산정에서 제외된다는 점을 참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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