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더 뉴 스포티지R 출시…가격 또 낮췄다
  • 황준성 기자
  • 입력: 2013.07.23 10:08 / 수정: 2013.07.23 10:08

기아자동차가 23일 더 뉴 스포티지R 사진 발표회를 열고 판매에 들어갔다.
기아자동차가 23일 더 뉴 스포티지R 사진 발표회를 열고 판매에 들어갔다.

[더팩트|황준성 기자] 기아자동차 스포티지R이 차별화된 상품성에 경제성까지 갖추고 다시 태어났다.

기아차는 23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기아차 사옥에서 회사 관계자 및 자동차 담당 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더 뉴 스포티지R의 사진 발표회를 열고 판매를 시작했다.

더 뉴 스포티지R은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에 크롬 라인을 적용해 고급감을 한층 향상시켰으며, 안개등에 하이그로시 가니쉬를 적용해 고품격 이미지를 낸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측면부는 전면가공 타입의 신규 알로이휠을 적용해 역동성을 강화했으며, 후면부는 신규 LED 리어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했다.

차량 내부는 4.2인치 칼라 TFT LCD 슈퍼비전 클러스터를 장착해 시인성은 물론 고급미를 높였으며, 컵홀더와 센터페시아 하단에 무드조명을 적용해 더욱 안락한 감성 공간을 연출했다. 동급 최초로 동승석 통풍시트를 장착하고 2열 시트백 조절 기능도 적용했다. 센터 콘솔 후방에는 에어벤트를 장착해 2열 탑승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전면 윈드 쉴드에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를 적용하고, 차량에 흡차음 패드를 보강하는 등 정숙성을 개선했다.

기아차에 따르면 더 뉴 스포티지R은 상품성을 강화했지만, 가격을 최대 80만원 인하하거나 인상된 트림도 인상폭을 최소화했다.

기본 모델인 럭셔리의 경우 디자인 변경과 함께 후방 주차보조시스템, 17인치 알로이휠, 스티어링휠 오디오 리모컨,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 2열 에어벤트, 2열 시트백 조절 기능, 컵홀더, 센터페시아 하단의 무드램프, 1열 소프트폼 도어 어퍼트림 등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 적용했지만 가격은 15만원 인상한 2220만원(자동 변속기 기준)으로 책정됐다.

주요 트림인 프레스티지도 LED 리어콤비네이션 램프, 4.2인치 칼라 TFT LCD 슈퍼비전 클러스터, 플렉스 스티어, 운전석 파워시트, 동승석 통풍시트 등의 편의 사양을 대거 기본 적용했음에도 가격은 60만원 줄어든 2565만원이다.

최상위 트림인 노블레스는 고급형 오디오, 후방카메라, 전방 주차보조시스템 등 고급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하고도 가격은 80만원 낮춘 2775만원이다.

또한, 기아차는 선택품목인 신형 내비게이션 가격을 기존 165만원에서 85만원으로 낮췄으며, 가솔린 엔진 모델의 라인업도 강화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스포티지R이 디테일적인 요소를 더해 더욱 강력해진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추고 새롭게 태어났다”며 “소형 SUV 시장의 리더로서 파급력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자신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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