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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4월 한 달 동안의 판매실적을 공개했다. |
[ 서재근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4월 한 달 동안 모두 1만871대(내수 4535대, 수출 6336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르노삼성자동차의 누적 판매량을 살펴보면, 내수 부분에서 매달 전년 동기 대비 판매대수 격차를 줄여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하반기에는 지난 한 해 동안의 누적 판매실적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올해 초 2.0 가솔린 모델을 출시한 'QM5'의 판매량 증가가 두드러졌다. '다운사이징 모델' 외에도 2.0 디젤4WD 모델에 한해 파워트레인 성능을 대폭 개선한 'QM5'는 지난달 모두 356대가 팔렸다. 이는 297대를 기록한 전달 대비 19.9% 늘어난 수치다.
단, 주력모델인 중형세단 'SM5'는 다음달 출시예정인 고성능 다운사이징 모델 'SM5 TCE'의 대기 수요로 인해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김상우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 네트워크 담당 이사는 "내수시장에서 상품성을 개선한 'QM5'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다음달 판매를 앞둔 'SM5 TCE' 모델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해서 신규 모델에 대한 적극적인 프로모션 운영으로 내수 시장 확대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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