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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폼 강매 논란’ 유니클로, “일부 매장의 문제”
입력: 2013.05.01 10:22 / 수정: 2013.05.01 10:35

글로벌 의류 업체 유니클로가 부실 A/S 논란에 이어 아르바이트 직원에게 유니폼을 강매시켰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글로벌 의류 업체 유니클로가 부실 A/S 논란에 이어 아르바이트 직원에게 유니폼을 강매시켰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박지혜 인턴기자] 글로벌 의류 업체 유니클로가 아르바이트 직원에게 유니폼을 직접 사 입으라고 강요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반면, 유니클로 측은 “그런 일은 없다”고 아르바이트 직원 유니폼 강매를 부인하고 나섰다.

‘사람도 걸어 다니는 광고탑’이라는 경영철학을 가지고 있는 유니클로는 매장에서 근무하는 모든 직원에게 반드시 자사 의류를 입고 일하도록 지시하고 있다. 문제는 유니클로가 이러한 경영철학을 내세워 아르바이트 직원에게 매장 옷을 직접 구매하도록 강요하고 있다는 데 있다.

그러나 유니클로의 아르바이트 직원에 대한 유니폼 강제 구매는 최근에 불거진 논란이 아니다. 앞서 유니클로는 지난해에도 아르바이트생에서 유니폼을 강제로 구입하게 한다는 비난에 시달려 한차례 몸살을 겪은바 있기 때문이다.

이번 논란에 대해 유니클로는 지난해부터 직원들에게 유니폼을 지급하고 있다며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지난해 규정을 바꾸어 모든 신입사원과 아르바이트 직원들에게 유니폼을 지급하고 있다. 또 아르바이트 직원들이 옷을 구매할 때는 최소 30~50%까지 할인을 해주고 있다”며 유니폼 구매 강요는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보였다.


아울러 유니클로 측은 “계절별 유니폼을 새로 지급하지는 않지만 계절이 바뀔 때마다 새로운 옷을 입으라고 강요하지 않는다”다고 말했다.

그는 계절이 바뀔 때마다 새로운 유니클로 의류를 사도록 강요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일부매장의 문제인 것 같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조사해보겠다”고 말하며 전체 매장의 문제는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medea062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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