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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너럴모터스의 쉐보레 브랜드가 10분기 연속 118대 이상 글로벌 판매를 기록했다. |
[ 서재근 기자] 17일 제너럴모터스(이하 GM)의 쉐보레 브랜드가 10분기 연속 118대 이상 글로벌 판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쉐보레는 지난 2009년 출시 이후 세계 시장에서 200만대 이상 판매된 준중형 모델 '크루즈'와 같은 경쟁력 있는 제품을 바탕으로 1분기 118대의 판매기록을 달성했다.
GM은 쉐보레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1분기 동안 전 세계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증가한 236만대를 판매했다. 이는 1분기 세계 자동차 판매량 증가율인 1.5%를 넘어서는 수치다.
아울러 쉐보레는 1분기 동안 미국, 중국, 브라질, 멕시코, 한국 등 주요 판매 시장에서 전년 동기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미국시장에서만 지난해 동기 대비 약 5% 증가한 46만9000대를 판매한 쉐보레는 중국시장에서 16만5000대, 브라질과 멕시코 시장에서 각각 14만1000대와 4만4000대를 판매했다.
마크로이스 GM 북미 사장은 "쉐보레 제품들은 크루즈와 같이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사항과 도로조건을 각 시장 상황에 맞게 개발해 다양한 성능과 기능의 옵션을 제공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가지고 있다"며 "쉐보레는 GM의 글로벌 엔지니어링 및 디자인 전문가들을 활용해 세계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을 제공해 세계 시장에서 그 입지를 점차 넓히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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