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G 프로' 국외 진출 "이제 일본도 쓴다"
  • 황원영 기자
  • 입력: 2013.04.04 11:21 / 수정: 2013.04.04 15:14

LG전자가 옵티머스 G 프로를 일본에 출시한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옵티머스 G 프로'를 일본에 출시한다./ LG전자 제공

[ 황원영 기자] LG전자가 풀 HD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 G 프로(Optimus G Pro L-04E)'를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 NTT 도코모를 통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국내 출시 후 첫 외국 출시다.

일본에 출시되는 옵티머스 G 프로는 5인치 대화면 풀 HD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한국 출시 제품 대비 0.5인치 작아진 크기다. 인치당 화소수(ppi)는 440ppi로 증가했다. IPS를 사용해 같은 사이즈의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 대비 최대 50% 이상 소비 전력이 낮다.

1.7GHz 쿼드코어 퀄컴 스냅드래곤 600 프로세서, 안드로이드 4.1 젤리빈 운영 체제를 탑재했으며 1300만화소 카메라, 3000 밀리암페어(mAh) 대용량 배터리를 제공한다.

사용자 경험(UX)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피사체와 촬영하는 사람이 한 화면에 담기는 '듀얼 레코딩(Dual recording)', 360도에 가까운 이미지를 촬영해 자동으로 합성해 주는 'VR 파노라마(Virtual Reality Panorama)', 한 화면에 여러 개의 작업창을 열 수 있는 'Q슬라이드' 등 유용한 UX를 대거 탑재했다.

또 일본 전자 지갑 표준 '펠리카(FeliCa)', 지상파 DMB '원 세그(One Seg)', 적외선 통신, 고화질 멀티미디어 방송(NOTTV) 등 일본 특화 기능도 지원한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옵티머스 G 프로는 LG가 자부하는 풀 HD IPS디스플레이 기술과 기존 제품들을 통해 인정 받은 차별화된 UX 기술이 총 결집된 제품"이라며 "일본 출시를 시작으로 G 시리즈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확고히 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옵티머스 G 프로는 지난달 21일 통신 3사를 통해 국내 시장에 출시된 후 40일 만에 50만대 공급을 돌파해 LG전자의 역대 휴대전화 가장 빠른 초기 판매 속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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