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지난달 1.8% 판매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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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자동차가 지난달 국내외시장에서 모두 23만6081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판매량이 1.8% 줄었다.
[더팩트｜황준성 기자] 기아자동차가 지난달 국내 3만9500대, 국외 19만6581대 등 모두 23만6081대를 판매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8% 실적이 감소했다.
1일 기아차에 따르면 3월 판매는 국내외 경기 침체 영향으로 국내 판매는 부진을 면치 못했으나, 국외시장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는 전략 차종들에 대한 판매를 늘려 내수 감소분을 만회했다.
특히 경기침체와 더불어 노조의 주말 특근거부 등이 국내공장생산 분 판매 감소에 일정부분 영향을 미쳤다.
국내판매는 모닝과 K3, K5, 스포티지R 등 주력 차종들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지만 전반적인 자동차 산업 침체에 따라 전년대비 6.1% 감소했다.
국외판매는 전년대비 국내공장생산 분이 12.7% 감소했으나 국외공장생산 분은 13.3% 증가해 국내공장생산 감소분을 만회해 전체적으로 0.9% 감소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난달 실적은 줄었지만 오해 상반기 기아차 판매실적은 국내 10만8650대, 국외 59만3550대 등 모두 70만2200대로 전년대비 1.5%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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