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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디 코리아가 28일 열린 '2013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뉴 R8 V10' 을 국내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 고양 = 임영무 기자 |
[ 고양 = 서재근 기자] 아우디 코리아가 28일 열린 '2013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자사 초고성능 미드십 스포츠카인 R8의 신모델 '뉴 아우디 R8 V10 플러스 쿠페' 와 '뉴 아우디R8 V10 스파이더'를 국내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뉴 R8 V10' 모델은 전 모델보다 더 가볍고 강력해진 성능이 특징이다. '뉴 R8 V10 플러스 쿠페'는 사이드미러, 엔진커버, 사이드 블레이드 등에 카본 소재를 적용해 기존 모델 대비 차량 무게를 35kg 가량 절감했다.
아울러 5200cc V10 가솔린 직분사 FS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55.1kg·m, 최고속도 317km/h의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뉴 아우디 R8 V10 스파이더'역시 최고출력 525마력, 최대토크 54.1kg·m의 강력한 힘을 자랑한다.
다이내믹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 7단 S-트로닉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의 조합 등 디자인과 기술 혁신 면에서 진보하는 슈퍼카의 기준을 제시했다는 게 아우디 측의 설명이다. 아우디 코리아는 이 두 모델을 이번 서울모터쇼 출품 모델 가운데 하이라이트카로 정하고, 관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아우디는 R8 V10 외에도 세단 A4·A6·A8과 쿠페 라인업 A5·A7, 고성능 모델 S4·S6·S7·S8·RS 5를 비롯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Q3·Q5·Q7 등 국내에서 판매되는 아우디 라인업의 모든 차종 22종을 선보였다. 수입차 브랜드로는 가장 많은 규모다.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 코리아 대표는 "서울모터쇼를 통해 한국시장에 대한 아우디의 열정을 모든 관객이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모터쇼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기 위해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가장 많은 모델을 출품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아우디의 기업 슬로건인 '기술을 통한 진보'를 소비자들이 직접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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