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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지엠이 28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열린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스파크 EV'를 아시아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 고양 = 배정한 기자
[ 고양 = 서재근 기자] 한국지엠이 '2013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 성능과 충전 기능을 갖춘 혁신적인 순수 전기차 '스파크 EV'의 양산모델을 공개했다.
한국지엠은 28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열린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스파크 EV'를 포함해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한 '쿠르즈'와 '아베오 쇼카', 스포츠카인 '카마로 핫 휠 쇼카' 등 '혁신과 독창성'을 주제로 한 신모델을 대거 선보였다.
이날 프레스데이에 참석한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은 "국내 시장 도입 2주년을 맞은 쉐보레 브랜드는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신차를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순수 전기차 '스파크 EV'는 첨단 전기 모터와 배터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탁월한 주행성능은 물론, 혁신적인 급속 충전 시스템과 효율적 통합 충전 방식을 채택해 전기차의 국내 시장 상용화를 이끌 차세대 모델이라는 게 한국지엠 측의 설명이다.
영구자석 전기 모터에 기반을 둔 '스파크 EV'의 드라이브 유닛은 시속 100km까지 8.5초에 도달할 수 있으며, 254kg의 20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20분 내에 전체 배터리 용량의 80%까지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아울러 가정용 220V 콘센트를 이용한 완속 충전과 충전 콘센트를 단일화한 콤보 충전표준을 도입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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