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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조'가 28일 열린 '2013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208 GTi'를 아시아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 고양=배정한 기자
[ 고양=서재근 기자] 프랑스 완성차 브랜드의 자존심 '푸조'가 '2013 서울모터쇼'에서 '208 GTi'를 아시아 프리미어로 최초 공개한다.
푸조는 28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열린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208 GTi'를 비롯해 '208', 'New RCZ', '508', '3008 하이브리드4' 등 모두 5종의 모델을 공개했다. 푸조는 다음달 7일까지 푸조만의 프리미엄 해치백과 스포츠 쿠페에 이르는 다양한 모델들을 내세워 관람객을 맞이한다.
아시아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208 GTi'는 프리미엄 해치백 '208'에 모터스포츠 DNA를 더해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추가한 고성능 모델이다.
포퍼먼스는 물론 안정성을 고루 갖추고 있어 스포티하면서도 안정적인 드라이빙 감각을 구현해 내는 것은 물론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139g/km(유럽기준)로 환경에 대한 고려까지 놓치지 않았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208 GTi'는 '208'의 고성능 모델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1.6 THP 가솔린 엔진은 최대출력 200마력, 최대 토크 27.5kg·m를 발휘한다. 아울러 견고한 서스펜션과 정교한 스티어링 휠 반응으로 주행 안전성도 한층 개선됐다.
17인치 휠과 수동 6단 기어로 더욱 정교한 운전이 가능한 것은 물론 시속 100km까지 7초 미만으로 도달하는 등 고속과 저속 모든 구간에서 스포츠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208 GTi'는 올 연말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푸조는 이번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의 양산 디젤 하이브리드 모델인 '3008 하이브리드4'도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26.3 km/(유럽기준)에 달하는 연비효율을 자랑하는 '3008 하이브리드4'는 지붕의 3분의 2 이상을 덮는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를 탑재해 컨버터블 모델에 버금가는 개방성은 물론, 1604ℓ의 트렁크 공간을 확보해 실용성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3008 하이브리드4' 역시 올해 연말 국내 시장 출시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난 2006년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200'시리즈의 8세대 모델인 '208', 파격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프리미엄 스포츠 쿠페 'RCZ', 플래그십 세단 '508' 등 푸조의 다양한 모델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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