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4334대, 수출 5550대(ckd 포함)를 판매했다.

[더팩트｜황준성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달 모두 9884대 판매하며 실적 회복세를 이어갔다.

4일 쌍용차 관계자는 “2월에 내수 4334대, 수출 5550대(ckd 포함)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축소에도 불구하고 쌍용차는 지난달에 전년 동월 대비 11.5%, 누계 대비로는 19.9% 실적이 증가했다.

특히 내수판매는 코란도 시리즈의 판매 호조세로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 연속 4000대 이상의 판매를 유지, 전년 같은 기간 보다 39.3%나 증가했다.

또한 코란도 투리스모가 출시 15일 만에 2000대 이상 계약되는 등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어 앞으로 판매 상승세를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수출은 상품성 개선모델들의 내수 출고 적체 물량 선 대응조치에 따른 일시적인 영향으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3.6% 감소한 실적을 기록 했다. 하지만 전반적인 수출 호조세로 누계 대비로는 8.5% 증가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코란도 투리스모의 본격적인 국외시장 출시와 함께 앞으로 SUV 라인의 생산물량 확대방안 시행으로 내수 적체 물량이 해소되면 수출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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