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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이자할부를 기본 혜택으로 제공하는 신용카드 상품이 있다. |
[황진희 기자] 새해부터 ‘중단’이냐 ‘재개’냐를 두고 갈등을 겪어온 신용카드 무이자할부 서비스가 설 명절을 끝으로 결국 중단된다. 카드사와 대형 가맹점의 수수료 갈등이 무이자할부 중단으로 이어지면서, 그만큼 고객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커졌다. 하지만 무이자할부를 기본혜택으로 탑재한 카드들은 계속 혜택을 이용할 수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 모든 가맹점에서 2~3개월 무이자할부
신용카드사들의 무이자할부 중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모든 가맹점에서 무이자할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카드가 있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현대카드의 ‘ZERO’와 ‘DIRECT’가 있다. 이들 상품은 모든 가맹점에서 2~3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그대로 제공한다.
‘삼성카드 4’는 모든 가맹점에서 2~3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카드 이용실적과 상관없이 혜택을 줘서 ‘무조건 카드’라고도 불린다. 복잡한 조건 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기본 0.7%를 할인해준다. ‘삼성카드 7’은 주말(토·일)에만 전 가맹점에서 무이자할부를 제공한다.
신한카드의 ‘심플카드’도 전 가맹점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신한카드는 우수고객 제도인 ‘탑스 클럽(Tops Club)’ 회원에게 가맹점, 보유카드 여부와 관계없이 등급에 따라 2~3개월 무이자할부 한도를 분기별로 제공한다. 분기별 한도는 100만~500만원으로, 이 범위 내에서는 어느 가맹점에서든 2~3개월 무이자 할부를 쓸 수 있다.
하나SK카드의 ‘빅팟카드’ 역시 업종 구분 없이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준다. 하나SK카드는 최우수 VIP 고객을 대상으로 2~4개월 무이자 할부를 해준다.
전 가맹점에서 무이자로 할부가 가능한 비씨카드는 ‘IBK 스타일플러스카드’, ‘IBK 참좋은친구카드’, ‘우리V카드 티아라’ 등 3종이다. 이들 카드는 최저 연회비가 2000원이다.
◆ 일부 가맹점에서 2~3개월 무이자할부
일부 특화된 가맹점에서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드는 더욱 많다. 신한카드의 ‘빅플러스GS칼텍스카드’는 3대 백화점(롯데·현대·신세계)에서, ‘생활애카드’는 3대 할인점(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에서 무이자할부 결제가 가능하다. ‘아침애카드’는 갤러리아·AK·뉴코아·삼성플라자 백화점과 2001아울렛, 롯데·신라·동화·파라다이스·워커힐 면세점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로 쓸 수 있다.
‘삼성카드 5’는 생활쇼핑, 자녀교육 등에 관심이 많은 여성회원들의 특성을 고려해 학원, 주요 백화점, 할인점, 온라인쇼핑몰에서 2~3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 외 가맹점에서는 전월 이용금액, 적립 한도에 관계없이 이용금액의 0.5%를 포인트로 기본 적립 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 R’은 쇼핑 적립 가맹점에서 5만원 이상 결제 시 2~3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 KB국민카드의 ‘국민와이즈카드’ ‘고운맘S카드’도 백화점과 대형마트 업종에서 무이자 할부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이마트KB국민카드’, ‘KB국민홈플러스카드’, ‘G마켓플러스KB국민카드’ 등 상품명에 특화 가맹점이 명시된 경우에는 특화된 점포에서만 무이자할부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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