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 2천만원대 '이탈리아 국민차' 앞세워 국내 상륙
  • 서재근 기자
  • 입력: 2013.02.05 13:16 / 수정: 2013.02.05 19:32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5일 서울 광진구 W호텔에서 이탈리아 최대 자동차 브랜드인 피아트의 출범식을 열었다. 프리몬트(왼쪽부터), 친퀘첸토, 친퀘첸토C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5일 서울 광진구 W호텔에서 이탈리아 최대 자동차 브랜드인 피아트의 출범식을 열었다. 프리몬트(왼쪽부터), 친퀘첸토, 친퀘첸토C

[ 서재근 기자]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5일 서울 광진구 W호텔에서 이탈리아 최대 자동차 브랜드인 피아트의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파블로 로쏘 크라이슬러 코리아 CEO는 "이번 피아트 론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이탈리아적인 삶의 감성을 전달할 것"이라며 "친퀘첸토는 피아트의 50년의 역사와 전통을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더한 디자인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친퀘첸토 시리즈를 통해 승용차의 새로운 정의를 쓸 것"이라고 말했다.

친퀘첸토(500)에 소프트탑을 더해 완성된 친퀘첸토C(500C)는 오픈 에어링을 통해 탁월한 개방감은 물론 일반 세단 못지않은 정숙성을 자랑한다. / 서재근 기자
친퀘첸토(500)에 소프트탑을 더해 완성된 친퀘첸토C(500C)는 오픈 에어링을 통해 탁월한 개방감은 물론 일반 세단 못지않은 정숙성을 자랑한다. / 서재근 기자

이번 행사에서는 피아트 '친퀘첸토'(500), '친퀘첸토C'(500C), 7인승 사륜구동 중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프리몬트' 등 3개 모델이 첫선을 보였다.

주력 모델인 친퀘첸토(500)와 친퀘첸토C(500C)에는 1.4ℓ 16V 멀티에어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배기량 1368cc의 멀티에어 엔진은 102ps/6,500rpm의 최고 출력과 12.8kg.m/4,000rp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으로 12.4 km/ℓ다.

특히, 친퀘첸토(500)에 소프트탑을 더해 완성된 친퀘첸토C(500C)는 오픈 에어링을 통해 탁월한 개방감은 물론 일반 세단 못지않은 정숙성을 자랑한다. 버튼 하나로 간단히 조작이 가능한 소프트탑은 완전히 열리기까지 15초면 충분하며, 시속 80km/h에서도 정상적인 작동이 가능하다. 가격은 친퀘첸토 팝(500 POP)이 2690만원, 친퀘첸토 라운지(500 Lounge) 2990만원, 친퀘첸토C (500C) 3300 만원이다.

친퀘첸토(500)에는 1.4ℓ 16V 멀티에어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친퀘첸토(500)에는 1.4ℓ 16V 멀티에어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국내 수입차 중형 CUV 가운데 유일한 프리미엄 사륜구동 7인승 디젤 엔진이 탑재된 프리몬트는 32가지의 다양한 배열이 가능한 7인승을 통해 실내 공간을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탑승자의 시야를 고려해 제작된 '영화관 효과' 기능이 더해진 2열 시트와 어린이를 위한 부스터 시트 등의 편의사항도 대거 탑재돼 모든 탑승자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프리몬트에 탑재된 2.0ℓ I4 터보 디젤 멀티젯엔진은 170ps/4000rpm의 최고 출력과37.5kg.m/1750rp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며 연비는 복합연비기준으로 11.5km/ℓ이며 가격은 49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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