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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요타가 14일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열린 '2013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자사 대표 인기 차종인 코롤라의 콘셉트 모델을 최초로 공개했다.
[ 서재근 기자] 도요타가 14일(현지시각)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열린 '2013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자사 인기 차종인 코롤라의 콘셉트 모델 '코롤라 퓨리아'와 렉서스 브랜드의 컴팩트 스포츠 세단'IS'의 풀 체인지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 모터쇼를 통해 베일을 벗은 코롤라 퓨리아는 코롤라 모델의 후속 신차 콘셉트카로 도요타 브랜드의 차세대 디자인 방향을 가늠해볼 수 있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도요타 관계자는 "'아이코닉 다이나미즘'이라는 테마를 기초로 제작된 코콜라 퓨리아는 콤팩트 세단 특유의 역동적이면서도 간결한 디자인 요소가 절묘하게 조화된 외관을 구현했다"며 "주요 타킷 고객 층인 젊은 고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수 있는 스포티한 스타일을 추구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모델의 경사진 루프라인과 두드러진 휀더 플레어, 길게 펼쳐진 윈드실드 디자인은 차량이 멈춰있는 순간에도 마치 움직이고 있는 듯한 역동적인 느낌을 전달한다. 뿐만 아니라 전면 LED 헤드램프와 리어램프의 조화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강조했다.
또한, 검게 처리된 그릴과 공격적으로 디자인된 전면 범퍼를 통해 코롤라 퓨리아 전면의 LED 헤드램프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퓨리아의 콘셉트 휠, 로커 패널, 리어 밸런스 주변은 첨단 소재인 카본 파이버로 제작했다. 짧은 오버행의 19인치 휠은 코롤라 퓨리아의 긴 휠 베이스를 강조해 안정적이면서도 역동적인 자세를 완성했다.
빌 페이 도요타 북미법인 부사장은 "코롤라 퓨리아는 도요타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차세대 소형차 디자인의 지표가 될 모델"이라며 "첨단기술과 세련된 디자인, 현대적인 요소가 절묘한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콘셉트카를 통해 도요타의 한층 발전된 디자인을 전 세계 고객들에게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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