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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의 태블릿PC '넥서스7'이 국내 출시된다.
구글코리아는 27일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자사의 태블릿PC 넥서스7을 발표하고 한국 출시를 본격화 한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구글 에릭 슈미트 회장과 앤디 루빈 부사장, 휴고바라 안드로이드 제품개발 총괄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25일 구글은 일본에서 미디어 행사를 갖고 넥서스7을 공식 출시했다. 일본내 판매가격은 애플 아이패드의 절반 수준인 1만9800엔(16GB)이다. 국내에는 약 25만원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는 넥서스7이 저렴한 가격과 가격 대비 높은 성능으로 태블릿 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갤럭시 노트 10.1와 아이패드2의 국내 가격은 각각 70만원대와 60만원(16GB)대다. 넥서스7가 25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된다면 국내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넥서스7은 대만 아수스와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안드로이드4.1 젤리빈 운영체제(OS)를 기반으로 한다. 엔비디아 쿼드코어 '테그라3' 프로세서를 장착으며 7인치 디스플레이에 340g의 가벼운 무게가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하드웨어 성능도 수준급이고 해외에서 판매량도 높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저가 태블릿을 원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판매가 많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hmax87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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