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모터쇼] 미리 보는 세계 첫 공개 차 ‘주목’
  • 황준성 기자
  • 입력: 2012.09.26 11:14 / 수정: 2012.09.26 11:14

현대자동차와 GM은 27일 열리는 2012 파리모터쇼에 각각 i30(위쪽)과 쉐보레 트랙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와 GM은 27일 열리는 2012 파리모터쇼에 각각 i30(위쪽)과 쉐보레 트랙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더팩트|파리=황준성 기자] 세계 5대 모터쇼 중 하나인 파리모터쇼가 ‘미래는 지금이다’라는 주제로 오는 27일(현지시각) 프레스데이를 기점해 막을 연다.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박람회장에서 열리는 이번 모터쇼에는 현대자동차 등 국내 브랜드를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 BMW, 도요타 렉서스, GM(한국지엠) 등 세계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명성에 걸맞은 규모를 자랑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 최초로 공개(월드프리미어)되는 자동차 등 신차 100여대가 2012 파리모터쇼에 전시될 예정이어서 자동차를 좋아하는 모든이를 설레게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유럽 전략형 쿠페 모델인 i30을 이번 모터쇼에서 공개한다. 기아자동차도 씨드의 3도어 모델인 프로씨드와 함께 다목적 7인승 카렌스의 후속 모델을 2012 파리모터쇼에서 월드프리미어로 선보인다.

GM은 한국지엠의 주도로 개발한 쉐보레 트랙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소형차 아베오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쉐보레 트랙스는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의 검색어에 이름을 종종 오를 정도로 개발 단계부터 국내 고객들의 큰 관심을 받아 왔으며, 2013년 상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전망된다.

BMW와 미쓰비시자동차는 2012 파리모터쇼에 각각 120d xDrive(위쪽)와 미라지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BMW와 미쓰비시자동차는 2012 파리모터쇼에 각각 120d xDrive(위쪽)와 미라지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독일 브랜드에서는 메르세데스 벤츠가 이번 파리모터쇼에서 전기차 콘셉트카인 B클래스 일렉트릭 드라이브와 천연가스로 구동하는 B클래스 내추럴가스 드라이브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라이벌 BMW도 1시리즈 xDrive와 함께 콤팩트 투어링 모델인 BMW 콘셉트 액티브 투어러를 월드프리미어로 공개할 예정이다.

일본 완성차 업체들도 이번 파리모터쇼에 신차공개 경쟁에 합세했다. 렉서스는 하이브리드 모델의 새로운 심장을 탑재한 중형 쿠페 콘셉트카 LF-CC를 첫 공개하고, 미쓰비시자동차도 친환경 전략 차량인 아웃랜더 PHEV와 글로벌 소형차 모델인 미라지를 2012 파리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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