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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트로엥 DS3(위쪽)와 DS4가 올해 공인연비 테스트를 마치고 국내시장에 출시된 차량 중 최고의 연비효율성을 입증 받았다.
[더팩트｜황준성 기자] 올해 국내 출시된 시트로엥 DS3와 DS4가 최고의 연비 효율성을 입증 받았다.
에너지관리공단의 홈페이지에 따르면, 올해 공인연비 테스트를 마치고 국내 시장에 출시된 187개 모델(8월28일 기준) 중 시트로엥 DS3와 DS4가 나란히 1~3위에 오르며 최고의 연비효율(복합연비 기준)을 기록했다.
국내 출시되는 모든 차량은 신차 출시에 앞서 지식경제부에서 고시하고 있는 기준에 맞춰, 공인연비 테스트를 하고 관련 자료를 에너지관리공단에 신고하고 있다. 측정된 에너지소비효율 및 등급 결과가 에너지관리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자동 순위가 매겨지는 것.
DS3와 DS4는 시트로엥의 프리미엄 라인으로, 국내 시장 출시 이후 독특한 스타일과 역동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로 젊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아 왔는데, 여기에 최고의 연비 효율성까지 인정받게 됐다.
에너지관리공단 자료를 보면, DS3의 1.4 e-HDi 모델이 ℓ당 20.2㎞의 연비로 가장 높은 연비효율을 나타냈으며, DS3의 1.6 e-HDi이 ℓ당 19km로 그 뒤를 이었다. 그리고 DS4 1.6 e-HDi가 ℓ당 17.6km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DS3는 지난 4월, DS4는 지난 7월 각각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 DS3는 프랑스의 감성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DS4는 쿠페의 날렵함과 세단의 우아함, SUV의 공간감과 편리함 등 다양한 장점이 모인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스타일이 특징인 모델이다. 지난해 62개국 6만명 이상의 네티즌들이 참가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차’ 투표에서 당당히 1위로 뽑힌 데 이어, 전문가들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인테리어’상을 수상했다.
yayajo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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