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역대 가장 빠른 F12 베를리네타, 제로백 3.1초
  • 황준성 기자
  • 입력: 2012.08.20 12:20 / 수정: 2012.08.20 12:20

20일 페라리는 역사상 가장 빠른 F12 베를리네타를 국내에 출시했다./ 노시훈 기자
20일 페라리는 역사상 가장 빠른 F12 베를리네타를 국내에 출시했다./ 노시훈 기자

[더팩트|황준성 기자] 페라리 역사상 가장 빠른 F12 베를리네타가 국내에 출시됐다.

20일 페라리 공식 수입원 FMK는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론칭행사를 갖고 F12 베를리네타를 국내에 소개했다.

F12 베를리네타는 페라리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스포츠카이다. 자연 흡기 직분사 방식의 새로운 6262cc V12 엔진이 탑재돼 8250rpm에서 최대 출력 740마력, 8700rpm에서 최대 토크 690NM을 발휘한다.

또한 7단 F1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을 장착해 제로백(0→100km/h)은 3.1초, 최고속도는 340km/h 이상의 성능을 자랑한다. 페라리 피오라노 서킷에서 랩 타임 1분 23초를 기록해 역사상 가장 빠른 페라리라는 명예도 얻었다.

페라리 F12 베를리네타 외관
페라리 F12 베를리네타 외관

F12 베를리네타는 이전 V12 모델보다 짧은 휠베이스에 새로운 서스펜션과 기어박스의 구조 설계를 통해 더욱 콤팩트한 차체를 만들었고, 엔진과 좌석의 위치를 낮게 조정, 완벽한 무게 배분(46%:54%) 및 낮아진 무게 중심을 통해 차체의 안정성과 최적의 핸들링을 구현해냈다.

차량의 전면에는 보닛의 형상을 이용해 다운포스를 만들어 내는 에어로 브릿지가 최초로 적용됐고, 고온에서 자동적으로 개폐돼 브레이크의 열을 식혀주는 액티브 브레이크 쿨링시스템 또한 장착됐다.

특히 페라리 연구진은 엔진, 공기역학, 타이어, 브레이크 및 기타 모든 부분의 개선을 통해 경이적으로 출력을 향상시키고, 30%에 이르는 연비 및 배기가스 개선효과를 만들어 냈다.

게다가 F12 베를리네타는 페라리의 최신 카본세라믹 브레이크(CCM3), 자기유동 서스펜션 제어 시스템(SCM-E), 최신식 차체 제어 시스템이 하나의 고성능 CPU로 완벽하게 통합돼 최상의 성능을 보장한다.

가격은 옵션을 제외하고 5억원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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