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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자동차 준중형 K3가 위장막을 둘러싸고 주행 테스트를 하고 있다.
▶ 출시임박 기아자동차 K3 주행 장면
[더팩트|황준성 기자] 기아자동차 준중형 K3의 주행 장면이 <더팩트> 카메라에 포착됐다.
19일 영동고속도로 월곶 IC 부근에서 위장막에 둘러싸인 K3가 주행 테스트를 했다. 100km/h의 일정한 속도로 주행하는 것으로 보아 막바지 고속 주행 테스트를 진행 중으로 짐작됐다.
그동안 K3의 스파이샷이 간간히 찍힌 적은 있으나, 주행하는 전체 모습이 카메라에 담긴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촬영되는 것을 의식했는지 K3 테스트 운전자는 속도를 올리고 달리는 차량들 틈으로 모습을 감췄다.
K3는 준중형 포르테의 후속으로, 현대자동차 아반떼와 플랫폼을 공유한다. 엔진 라인업은 아반떼와 같이 1.6 GDI 가솔린 직분사와 1.6 VGT 디젤 터보 등이 장착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같은 크기의 차에 같은 엔진을 얹어 왔기 때문.
최근 벨로스터에 들어간 1.6 GDI 터보 엔진이 장착되면, 동급 최강의 주행성능을 발휘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외관은 위장막에 둘러싸여 있었지만 K5, K7 등 기아차 고유의 라지에이터 그릴과 LED 램프가 적용된 것을 볼 수 있다. 차체 크기는 포르테와 별반 차이 없었다.
yayajo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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