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로드스터 SLS AMG, 어떤차?
  • 황준성 기자
  • 입력: 2012.03.05 14:30 / 수정: 2012.03.05 14:30

▲ 메르세데스-벤츠 ‘The new SLS AMG Roadster’
▲ 메르세데스-벤츠 ‘The new SLS AMG Roadster’

[더팩트|황준성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새로운 슈퍼 스포츠카 ‘The new SLS AMG Roadster’를 출시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5일 “SLS AMG의 로드스터 모델 The new SLS AMG Roadster는 오픈 탑 드라이빙의 즐거움과 뛰어난 주행 역동성, 경량 구조가 완벽하게 조화된 또 하나의 드림카이다”라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The new SLS AMG Roadster에는 자연 흡기 방식의 AMG 6.3L V8 프런트-미드 엔진이 탑재돼 최고 출력 571hp와 최대 토크 66.3kgㆍm을 발휘한다. 또한 AMG SPEEDSHIFT DCT 7단 스포츠 변속기와 알루미늄 스페이스 프레임이 적용된 경량 구조의 조화로 제로백(0→100km/h)은 3.8초에 불과하다.

The new SLS AMG Roadster는 메르세데스-벤츠 SLS AMG 모델과 마찬가지로 정통적이면서도 스포티한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긴 보닛과 뒤쪽으로 배치된 그린하우스, 그리고 짧은 ‘리어 엔드’로 이어지는 완벽한 비율이 인상적이다. 여기에 기다란 휠베이스와 짧은 오버행, 자동으로 확장되는 리어 에어로포일(aerofoil)이 더해져 오픈 탑 The new SLS AMG Roadster의 뛰어난 역동성과 특유의 카리스마를 만들어냈다.

또한 풍성한 숄더 부분은 단단한 근육을 연상시키며, 세 꼭지 별 엠블럼이 들어간 넓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날개 모양의 크로스 핀, 보닛 위와 사이드에 자리 잡은 핀 등은 1950년대를 장식했던 전설적인 스포츠카 300 SL을 떠올리게 한다.

메르세데스-벤츠 The new SLS AMG Roadster의 감각적인 드라이빙은 소프트 탑을 오픈 했을 때 한층 더 강렬하게 느낄 수 있다. The new SLS AMG Roadster의 패브릭 소프트 탑은 버튼 하나로 단 11초 내에 완벽한 자동 개폐가 가능하고 최고 50km/h 주행 시에도 작동한다. 세 겹으로 이루어진 소프트 탑은 무게를 최소화하는 경량 설계로 고속 주행 시 낮은 무게 중심을 제공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The new SLS AMG Roadster에는 전자식 댐핑이 적용된 AMG RIDE CONTROL 스포츠 서스펜션이 새롭게 선보여 운전자가 AMG DRIVE UNIT의 조절장치를 사용해 자신의 주행 스타일에 맞는 드라이빙 모드를 세팅할 수 있다.

또 트렁크에 일체형으로 설계된 에어로포일(aerofoil) 리어 스포일러가 내장되어 시속 120 km/h 초과 주행 시 자동적으로 작동, 차체 안정성을 최적화시켜 보다 안전하게 고속 주행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2억840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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