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강현 기자] 지난 9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8월보다 10.3% 증가한 1만55대로 집계됐다고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9월 8,022대 보다 25.3% 증가했고, 올 9월 누적 7만9,694대는 전년 누적 66,393대 보다 20% 증가했다.

9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2,151대로 제일 많았다. 메르세데스-벤츠 2,013대, 폭스바겐 1,383대, 아우디 1,174대 등이 1,000대 이상 늘어났다.

이어 닛산 604대, 토요타 396대, 포드 343대, 미니(MINI) 308대, 크라이슬러 304대, 렉서스 298대, 푸조 252대, 혼다 153대, 포르쉐 146대, 인피니티 132대, 랜드로버 108대, 볼보 99대, 재규어 87대, 캐딜락 70대, 스바루 21대, 벤틀리 11대, 롤스로이스 2대로 나타났다.

9월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4,416대(43.9%), 2000cc~3000cc 미만 3,288대(32.7%), 3000cc~4000cc 미만 2,039대(20.3%), 4000cc 이상 312대(3.1%)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7,734대(76.9%), 일본 1,604대(16%), 미국 717대(7.1%) 순이었다.

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5,661대로 56.3%, 법인구매가 4,394대로 43.7%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서울 1,694대(29.9%), 경기 1,658대(29.3%), 부산 388대(6.9%)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남 2,431대(55.3%), 인천 534대(12.2%), 서울 447대(10.2%) 순으로 나타났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d(744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716대), 닛산 큐브(439대) 등으로 조사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전무는 “9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신차효과 및 물량확보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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