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는 지난달 전년 동월 대비 1.5% 증가한 1만848대를 판매 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토레스 EVX 모습. /KG모빌리티

[더팩트｜박지성 기자] KG모빌리티는 지난달 내수 4043대, 수출 6805대를 포함해 총 1만848대를 판매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5% 증가한 수치다. 내수는 소비심리 위축 등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33.7% 감소했으며, 수출은 토레스 글로벌 론칭 확대 등으로 전년 대비 46.3% 상승했다.

특히 수출은 지난 2014년 5월(6807대) 이후 9년 만에 월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KG모빌리티는 내수 판매 확대를 위해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더 뉴 티볼리 등 디자인과 상품성을 개선한 모델 출시에 이어 중형급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토레스 EVX를 9월 출시 예정이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토레스 글로벌 론칭 확대와 함께 수출이 9년 만에 월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와 함께 내수 시장 한계 극복을 위한 신모델 출시 그리고 다양한 마케팅 전략 강구를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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