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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K시리즈' 선방 10월 국내서 4만6100대 판매…전년比 23%↑
입력: 2018.11.01 16:45 / 수정: 2018.11.01 16:45
기아자동차가 지난 10월 한 달 동안 국내 시장에서 4만6100대를 판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9%의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더팩트 DB
기아자동차가 지난 10월 한 달 동안 국내 시장에서 4만6100대를 판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9%의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더팩트 DB

기아차, 10월 25만294대 판매…지난해 대비 4.2%↑

[더팩트 | 서재근 기자] 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가 지난 10월 한 달 동안 전 세계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2% 늘어난 25만29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기아차는 내수 시장에서 'K시리즈'의 판매 호조와 근무 일수 증가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2.9% 늘어난 4만6100대를 판매했다. 특히, 'K시리즈'를 앞세운 승용 모델의 경우 같은 기간 36.6%가 늘어난 2만1408대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준중형 세단 'K3'는 4114대가 판매되며 전년 대비 59.1%의 증가율을 기록했고, 중형 세단 'K5' 역시 54.4% 늘어난 4250대가 판매됐다. 플래그십 세단 'K9'의 경우 지난달 모두 1220대가 판매되며 지난 4월부터 7개월 연속 월간 판매 1000대를 넘어섰다.

레저용 차량(RV) 부문에서는 '카니발'이 6829대가 판매되며 지난 4월부터 7개월 연속 베스트셀링 모델에 올랐고, '쏘렌토'와 '스포티지'는 각각 5346대, 3248대씩 판매됐다.

친환경 모델의 경우 '니로'가 EV 모델 796대,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1303대 등 모두 2099대가 판매되며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월간 판매 2000대를 넘어섰다.

해외에서는 근무 일수 증가로 국내공장 수출물량이 늘고, 경차 '모닝',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티지', 해치백 모델 '씨드' 등 해외 전략형 모델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동기 대비 0.8% 늘어난 20만4194대가 판매됐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누계 실적은 국내 44만800대(3.5%↑), 해외 188만2972대(2.5%↑)씩 판매되며 같은 기간 2.7%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차종별 글로벌 판매는 '스포티지'가 4만351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K3(현지명 포르테)'가 3만5423대, '프라이드(현지명 리오)'가 3만1844대로 뒤를 이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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