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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코리아는 지난 13일까지 리콜 대상 차량 10만6000대 가운데 8만4000대가 안전진단을 완료했거나 예약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일 긴급 안전점검으로 분주한 BMW 송파 서비스센터 모습. /남윤호 기자 |
국토부, 안전진단 미완료 BMW 차량에 운전정지 명령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BMW코리아가 화재 가능성 우려로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약 1만여 명이 검진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BMW코리아는 안전진단 미완료 고객들에게 조속히 입고를 권장하겠다고 전했다.
BMW코리아는 13일 24시 기준으로 리콜 대상 차량 약 10만6000대 중 9만6000대 차주에게 안내를 취해 8만4000대(진단 완료 7만9000대)가 안전 진단을 완료했거나 예약 대기 중이며 점검을 받지 않은 나머지 고객에게 조속히 진단을 받을 것을 권장하는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고 14일 밝혔다.
BMW코리아는 "안전진단 미완료 고객 중 휴가, 국외체류, 주소지 변경, 폐차 등의 이유로 연락이 닿지 않는 고객 약 1만 명에게는 여신금융협회, 중고자동차매매조합, 렌터카사업조합 등에 협조를 통해 적극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끝까지 안전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BMW는 지난달 26일 리콜 발표 이후 안전진단 미완료 고객에게 지속해서 연락을 취해 차량의 서비스센터 입고를 권장하고 있다. 전담 고객센터 가동,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 렌터카 지원, 안전 진단 후 EGR 모듈 원인으로 화재 발생시 신차 교환 등의 후속 조치를 취하고 있다.
한편 이날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전국 시장, 군수, 구청장에게 긴급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BMW 차량에 대한 운행정지 명령을 요청했다.
jangbm@tf.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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