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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디 A3모델이 할인판매를 확정했지만 구체적인 방식이나 시기가 정해지지 않아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문병희 기자 |
이달 중 판매 계획…판매 방식·비율 미정
[더팩트ㅣ이지선 기자] 파격 할인으로 주목받은 아우디 A3의 판매 계획이 확정되지 않아 소비자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이달 내에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될 것이라고 했지만 구체적인 할인율이나 판매방식은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다.
1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아우디 중형 세단 A3가 일반 소비자들에게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할인율이나 판매 시기에 대해서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해 소비자 혼란은 잦아들지 않는 상황이다.
당초 시장에서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아우디 A3 모델에 대해 최대 40%의 할인율을 적용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만약 소문대로 40%의 할인이 이뤄질 경우 국산 준중형 차량과 비슷한 가격이 될 것으로 예상돼 소비자들의 관심이 올라갔다.
할인 판매 예정인 아우디 A3 세단은 2018년식으로 지난 4월 생산돼 7월 입항됐다. 해당 모델은 저공해차로 지정돼 수도권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9.5% 이상 판매해야 한다. 아우디는 의무판매 기준을 맞추기 위해 할인 판매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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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아우디 A3모델 외에도 폭스바겐 중형 세단 모델도 할인 판매를 예정하고 있다. /더팩트 DB |
하지만 중고차 가격 하락과 시장 혼란 등에 대해 우려가 커지면서 할인이 힘들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아우디코리아 측은 아직 할인율에 대해 결정된 바가 없다는 입장을 지키고 있다.
판매 방식과 관련해서도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할인된 가격으로 A3 차량을 구매하려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금융서비스를 이용해야만 한다는 조건이 붙었기 때문이다. 아우디폭스바겐 직영 금융사의 리스나 할부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자율이 일반 금융사보다 비싸 실제 혜택이 줄어들 수 있다.
한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폭스바겐 중형 세단 모델 파사트 TSI에 대해서도 할인 판매를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3000만 원 후반대로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만약 할인된다면 2000만 원대 후반부터 3000만 원대 초반으로 가격이 내려가게 된다.
atonce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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