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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019년 9월부터 새로 발급되는 자가용 및 렌터카 승용차 등록번호 앞자리 숫자가 세 자릿수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 제공 |
국토부, 새 자동차 번호판 '앞자리 숫자 추가 방식' 결정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오는 2019년 9월부터 새로 발급되는 자가용 및 렌터카 승용차 등록번호 앞자리 숫자가 세 자릿수로 바뀐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내년 말 소진이 예상되는 승용차 등록번호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등록번호 용량 확대방안을 이같이 결정하고, '자동차 등록번호판 등의 기준에 관한 고시'를 개정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숫자 추가' 방식이 도입되면 승용차의 경우 2억1000개의 번호가 추가로 확보돼 앞으로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충분한 번호용량 내에서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번호 운영이 가능해져 새로운 교통수단의 출현 및 통일시대 등 미래 교통환경 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새 번호체계는 오는 2019년 9월부터 신규 발급되는 등록번호에 대해 적용되며, 기존 차량의 경우 소유자가 새 번호체계로 변경을 희망하면 변경할 수 있다.
한편, 국토부는 이번 용량확대방안 확정 이후 번호판 디자인과 변경서체 도입에도 즉시 착수해 연말까지 대안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내년 9월 새로운 번호체계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경찰청과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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