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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 CAR]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5월 이어 6월도 '월 최다 실적' 돌파
입력: 2018.07.02 23:59 / 수정: 2018.07.02 23:59
쌍용자동차가 지난 6월 한 달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모두 1만2578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더팩트 DB
쌍용자동차가 지난 6월 한 달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모두 1만2578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더팩트 DB

쌍용차, 6월 내수 시장서 '9684대' 판매…전년 동기 대비 8.1%↓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가 지난 6월 한 달 동안 내수 9684대, 수출 2894대(CKD 포함) 등 글로벌 시장에서 모두 1만2578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모델별 실적을 살펴보면, '렉스턴 스포츠'는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 최다 판매실적을 갱신하는 데 성공하며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렉스턴 스포츠는 주간 연속 2교대에 따른 공급 물량 증가에 따라 출시 이후 처음으로 4000대를 돌파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107.7%, 전년 누계대비 67.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그동안 '티볼리'와 'G4 렉스턴'이 소형과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을 이끌었듯 현재 렉스턴 스포츠는 변화를 요구하는 중형 SUV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분기 전년 누계대비 32.5%의 감소율을 보였던 수출 실적 역시 전년 동월 대비 33.9%의 증가세를 나타내면서 전년 누계대비 7.5% 수준까지 회복됐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렉스턴 스포츠가 연이은 최다 판매실적으로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며 "적체물량 해소를 위한 공급확대를 통해 판매를 더욱 늘려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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