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환율미국 (USD) 1137.6

0.90
자동차 유리막 코팅 비용 허위 청구…車보험 사기 기승
입력: 2018.06.10 13:02 / 수정: 2018.06.10 13:02
금융감독원은 지난 2015년 1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유리막코팅 정비업체 및 차량정비업체를 대상으로 보험사기 기획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유리막 코팅 시공 비용을 허위 및 과다 청구한 업체 45곳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더팩트 DB
금융감독원은 지난 2015년 1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유리막코팅 정비업체 및 차량정비업체를 대상으로 보험사기 기획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유리막 코팅 시공 비용을 허위 및 과다 청구한 업체 45곳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더팩트 DB

금감원, 유리막 코팅 보험금 부당 편취 보험사기 업체 적발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자동차 유리막 코팅 시공을 했다며 품질보증서를 조작해 보험금을 허위·과다 편취한 업체 40여 곳이 적발됐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지난 2015년 1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유리막코팅 정비업체 및 차량정비업체를 대상으로 보험사기 기획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시공 비용을 허위 및 과다 청구한 업체 45곳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전체 적발 건수는 모두 4135건, 총금액은 10억 원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유리막 코팅 시공을 했다는 품질보증서를 조작하는 등의 수법으로 평균 2200만 원의 보험금을 받아냈다. 한 업체는 8개 손해보험회사를 상대로 1억5600여만 원의 보험금을 가로챈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 관계자는 "'유리막 코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차량 소유자와 업체가 공모해 보험금을 타낸 경우도 있었다"며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유혹에 넘어가 보험사기에 연루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likehyo85@tf.co.kr

인기기사
  • CAR & GIRL

    • 이전
    • 다음
 
광고 배너
  • TOP NEWS

 
  • 사이다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