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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첫 소형 SUV '코나' 외관디자인 콘셉트 최초 공개(영상)
입력: 2017.05.30 11:40 / 수정: 2017.05.30 11:40
현대자동차가 30일 자사 첫 글로벌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코나의 외관디자인 콘셉트를 담은 새로운 티저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30일 자사 첫 글로벌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코나'의 외관디자인 콘셉트를 담은 새로운 티저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자동차 제공

[더팩트 | 서재근 기자]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는 30일 자사 첫 글로벌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KONA)'를 다음 달 13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히며, 외관디자인 콘셉트를 담은 새로운 티저 영상과 이미지를 공개했다.

'코나'는 '로우 앤드 와이드 스탠스(Low & Wide Stance)'라는 디자인 콘셉트 아래 단순히 조형적인 아름다움만 추구한 것이 아니라 차량 구조적인 안정감과 넓은 전방 시야성 등 실용성까지 고려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디자인 콘셉트는 주행 및 충돌 안전성이 강화된 차세대 소형 SUV 플랫폼으로부터 도출됐으며, 기존에 출시된 소형 SUV 대비 전고는 낮춘 반면 전폭은 넓혀 세련되면서도 안정감을 갖춘 완벽한 비율을 구현했다.

이러한 비율로 조형적으로 안정감을 줄 뿐만 아니라 주행 과정에서는 차체 흔들림을 최소화시켜 주행 안정감은 물론 운전자의 차체 조정성까지 극대화했다. 또한, 현대차는 많은 운전자가 전방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승용차보다 전고가 높은 SUV를 선호한다는 점에 착안해 전방 시야 확보도 고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당사 최초 소형 SUV '코나'는 실루엣에서 보듯 안정된 비례감과 SUV가 갖춰야 할 견고함과 시계성을 두루 갖춘 완성형 SUV로 설계 했다"라며 "전고는 낮추고 전폭은 넓힌 완벽한 비율을 가진 디자인의 영향으로 코나의 주행 모습을 보면 마치 도로 위를 단단히 붙어서 달리는 듯한 견고한 주행 이미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는 다음 달 13일 한국에서 코나의 실물을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다음 달 13일 한국에서 '코나'의 실물을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전방 시야 확보를 고려한 디자인은 하와이 휴양지에서 따온 차명의 이미지와도 일치한다"라며 "'코나' 안에서 운전자와 동승객 모두 넓은 경치를 보며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는 티저 영상을 통해 '코나'에 국산 SUV 최초로 '컴바이너(combiner)' 형태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장착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컴바이너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기존 운전석 앞 유리에 주행정보를 투사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달리 별도의 글라스(유리)가 운전석 계기판 뒤에서 돌출해 주행정보를 표시한다.

현대차는 '컴바이너 헤드업 디스플레이'에 길 안내와 속도 정보뿐만 아니라 최첨단 주행 안전 신기술 작동정보도 제공하는 등 디스플레이 표시 정보량을 늘려 운전 편의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코나'가 한국·유럽·북미 '신차 안전도 평가(NCAP)'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스몰 오버랩 테스트'에 대응할 수 있도록 주행 및 충돌 안정성을 대폭 강화한 차세대 소형 SUV 플랫폼을 적용해 개발했으며, 올 여름 한국을 비롯해 유럽과 북미 등 주요 선진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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