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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자동차가 23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자사 최초 후륜 구동 고성능 프리미엄세단 스팅어 출시 행사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임영무 기자 |
[더팩트ㅣ이성로 기자] 기아자동차 회심의 역작인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가 공식 출시됐다.
기아자동차는 23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이형근 부회장 등 회사 관계자와 250여 명의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스팅어'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날 이형근 기아차 부회장은 "스팅어는 기아차의 앞선 기술력과 남다른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감성적 역량, 풍부한 상상력이 응집된 결정체"라며 "이제껏 보지 못했던 혁신적 디자인과 주행성능으로 고성능 프리미엄 세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의 첫 고성능 프리미엄 세단인 스팅어의 주요 타깃은 성공한 3040 남성이다. 김창식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은 "스팅어는 새로움을 지향하고 열정적으로 라이프를 즐기는 30~40대 전문성을 갖춘 남성들이다"면서 "스팅어는 고급스럽고도 다이나믹한 스타일에 최상급 주행성능을 갖췄다. 또한, 다양한 첨단사양과 넉넉한 공간 그리고 차별화된 멤버십과 AS를 더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김 부사장은 "올해 스팅어의 목표 판매량은 8000대, 다음 해부터는 매월 1000대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아차에 따르면 스팅어는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영업일 기준 8일) 사전계약 2000여 대, 사전시승 신청 4000여 건이다. 사전계약 고객 42.3%가 3.3 터보 모델을 선택해 스팅어의 고급감과 강력한 퍼포먼스에 대한 고객들의 기대를 증명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스팅어는 기아차의 모든 디자인 역량과 연구·개발(R&D) 기술력이 집약된 고급차 라인업의 첫 번째 모델로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고성능 세단으로서 국내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 새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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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차 관계자는 스팅어 목표 판매량을 "올해 8000대, 내년부터는 월 1000대"라고 밝혔다. /이성로 기자 |
스팅어는 강력한 퍼포먼스에 최적화된 고성능 파워트레인, 주행성능이 극대화된 신규 후륜구동 플랫폼. 직관적이고 정교한 핸들링 성능, 동급 최고 수준의 정숙성(NVH), 5가지 드라이빙 모드, 액티브 엔진 사운드 등 다이내믹 드라이빙 감성사양, 첨단 신기술과 다양한 고객 선호 편의사양, 튼튼한 차체와 최첨단 안전 시스템, 역동적이고 고급스러운 외장 디자인, 항공기를 모티브로 품격 있는 실내공간, 여유로운 적재공간 등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으로서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췄다.
기아차는 스팅어 고객만을 위한 차별화된 멤버십 서비스인 '더 멤버십 스팅어'를 진행한다. 정비 및 멤버십 예약부터 일반 상담까지 스팅어와 관련된 모든 문의, 안내,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팅어 전담 컨시어지 센터를 운영한다.
또한, ▲ 차량 구입 직후 실내 집중 클리닝 서비스인 '에코 클리닝' ▲고객이 원하는 장소 및 시간에 방문해 차량 실내/외 고품격 클리닝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방문 클리닝' ▲수도권 주요 백화점 주말 발렛 서비스인 '프리미엄 발렛' ▲최고급 제휴 레스토랑에서 특별 구성된 코스메뉴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다이닝' 등 차량유지에 필수적이고 실생활에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팅어의 차명은 사전적으로 '찌르는, 쏘는 것'을 의미하며 지난 201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콘셉트카 GT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스타일과 주행성능을 갖춘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으로 탄생했다.
기아차는 이달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주요 시장에 스팅어를 잇달아 선보이며 해외 프리미엄 고성능 세단과의 경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스팅어의 판매가격은 2.0 터보 프라임 3500만 원, 플래티넘 3780만 원, 3.3 터보 마스터즈 4460만 원, GT 4880만 원, 2.2 디젤 프라임 3720만 원, 플래티넘 4030만 원이다.
sungro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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