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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충전 주행거리 290km' 현대차, 전기버스 '일렉시티' 렌더링 공개
입력: 2017.05.16 15:43 / 수정: 2017.05.16 15:43
현대자동차가 16일 오는 2018년 초 출시를 앞둔 전동화 기반 무공해 버스 일렉시티의 렌더링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16일 오는 2018년 초 출시를 앞둔 전동화 기반 무공해 버스 '일렉시티'의 렌더링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자동차 제공

[더팩트 | 서재근 기자]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새롭게 출시할 미래 전동화 기반 무공해 버스의 디자인 방향성을 담은 렌더링 이미지를 16일 최초로 공개했다. 전동화 기반 무공해 버스 디자인은 전기버스 '일렉시티'에 최초로 적용될 예정이다.

'일렉시티'는 지난 2010년부터 약 8년여 동안의 개발 기간을 거쳐 오는 2018년 초 정식 출시될 예정으로, 오는 25일 개최되는 상용차 종합 박람회 '현대 트럭 & 버스 메가페어'에서 실차가 최초 공개된다.

'일렉시티'에는 256kWh 고용량 리튬폴리머 배터리가 적용돼 1회 충전으로 최대 290km를 주행할 수 있어 교통지체 구간이나 장거리 노선에도 방전 걱정 없이 여행객들이 이용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렌더링 이미지에서는 현대차의 기존 버스 라인업과 확연히 차별화되는 미래 지향적 디자인이 적용됐다. 환경차의 깨끗함을 강조한 화이트컬라 보디 위에 단순하면서도 강하게 흘러가는 블루라인이 양 측면에서 시작해 정면에서 서로 만나면서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표현했다.

차량 전면부에 과감하게 적용된 블랙컬러는 버스의 개방감을 극대화시킬 뿐만 아니라 강인한 인상을 부여했고, 간결한 매력이 돋보이는 LED 주간주행등과 함께 하이테크 이미지의 헤드램프, 그리고 화이트컬러 보디와 대비를 이루는 LED 리어램프가 한데 모여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완성했다.

이번에 공개된 현대차의 전동화 기반 무공해 버스 디자인은 전기버스 '일렉시티'를 시작으로 수소전기버스 등 미래 친환경 버스 라인업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일렉시티는 국내 버스 시장에 최적화시킨 차를 완성하기 위해 8년여 동안 철저한 개발 과정을 거쳐 탄생한 3세대 전기버스"라며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는 상황에서 일렉시티를 시작으로 다양한 친환경 버스 라인업을 구축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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