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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출사표 '아이오닉' 디트로이트모터쇼서 최종 리허설
입력: 2017.01.10 13:27 / 수정: 2017.01.10 13:27
현대자동차가 9일(현지시각)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7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다음 달  미국 출시를 앞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의 최종 점검에 나섰다.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9일(현지시각)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7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다음 달 미국 출시를 앞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의 최종 점검에 나섰다. /현대자동차 제공

[더팩트 | 서재근 기자]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아이오닉'의 북미 출시를 앞두고 최종 리허설에 나섰다.

현대차는 9일(현지시각)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7 북미 국제 오토쇼(이하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미국 출시를 앞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를 비롯해 '아이오닉 일렉트릭' 자율주행차 등 첨단 차량 IT 기술들을 대거 전시했다.

현대차는 다음 달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미국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며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미국 소비자들에게 미국 최고 연비(58MPG, 미국환경청 인증)의 경제성과 동급 최고 수준의 우수한 상품성을 알리고 출시 전 기대감을 고조시킨다는 계획이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전 세계 친환경차 시장을 주도했던 고연비의 대명사 도요타 '프리우스' 3세대(56MPG, 미국환경청 인증) 모델 대비 2MPG 높은 연비를 기록해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또한, 현대차는 이달 초 'CES 2017'에서 실도로에서 자율주행 시연을 마친 '아이오닉 일렉트릭' 자율주행차를 전시하고,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인 '아마존 알렉사' 기술을 활용한 '아이오닉' 커넥티드카 신기술을 시연하는 등 다양한 차량 IT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CES 2017'에서 소개한 바 있는 '미래 이동수단' 관련 영상을 부스에 설치된 대형 LED 화면을 통해 상영함으로써 현대자동차가 지향하는 '이동의 자유로움'을 강조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는 올 초 미국에 출시될 '아이오닉'의 최종 점검자리"라며 "특히, 'CES 2017'에 이어 이번 모터쇼에서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드 기술을 선보이며 차량 IT 선도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1410㎡(약 426평)의 규모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3대와 '쏘나타' 등 승용 9대, '싼타페' 등 레저용차량(RV) 4대, '아이오닉 일렉트릭' 자율주행차 1대, 'NFL 싼타페' 쇼카 1대 등 모두 18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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