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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 'K7·말리부·SM6 와 불꽃 튀는 세단 경쟁'
입력: 2016.11.23 16:00 / 수정: 2016.11.23 16:00
신형 그랜저 뜨거운 관심속 출시 22일 오전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김포항공산업단지에서 현대자동차가 새롭게 바뀐 그랜저 6세대를 공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남윤호 기자
신형 그랜저 뜨거운 관심속 출시 22일 오전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김포항공산업단지에서 현대자동차가 새롭게 바뀐 그랜저 6세대를 공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남윤호 기자

신형 그랜저 3000만원대 세단 경쟁

[더팩트│임영무 기자] 현대차의 신형 그랜저가 22일 공식 출시되면서 3000만원대 세단 시장에 본격적인 전쟁이 시작됐다.

2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국내 3000만원대 세단으로는 현대차 신형 그랜저, 한국지엠의 임팔라와 올 뉴 말리부, 기아차 K7, 르노삼성 SM7과 SM6를 수입차로는 닛산 알티마, 토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포드 포커스 등을 꼽았다. 중형차와 준대형차가 섞여 있어 가장 경쟁이 치열한 차종으로 분리된다. 특히 쉐보레의 올 뉴 말리부와 르노삼성의 SM6는 상위 차급을 넘나드는 성능과 품질로 올해 중형차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미 치열한 경쟁을 펼치던 3000만원대 세단 시장에 신형 그랜저가 가세하면서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현대차는 신형 그랜저에 이름 빼고 모두 바꿨다고 할 만큼 새롭운 생명을 불어 넣은 작품으로 기대하고 있다. 젊은 감각에 가격인상을 최소화해 주 고객층을 30대까지 넓힌다는 전략이다. 그랜저의 판매 가격을 3055만원부터 3870만원으로 책정해 패밀리 세단 구입을 고려 중인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이처럼 현대차가 신형 그랜저의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높여 출시하면서 준대형차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해 온 그랜저의 독주는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경쟁 세단이라 할수 있는 2017년형 말리부의 최상위 트림(스페셜 에디션 제외)은 LTZ 프리미엄으로 3308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자동주차 보조시스템, 차선이탈 경고 및 유지 보조시스템, 씨티 브레이킹 시스템, 전방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과 헤드업 LED 경고등, 스마트 하이빔, 프리미엄 천공시트, 운전석과 동반석 통풍시트 등이 기본 장착됐다. SM6의 최상위 트림인 1.6TCe RE는 3250만원으로 준대형차급의 편의사양과 안전장치가 장착돼 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액티브 댐핑 컨트롤, 앞좌석 통풍시트, 운전석 및 동승석 파워 시트(마사지 기능 포함), 열선 스티어링휠, 매직 트렁크, S링크 8.7인치 내비게이션 등이 기본 적용돼 있다.

신형 그랜저의 경우 2.4 프리미엄(3175만원)에 현대 스마트 패키지(150만원)를 선택할 경우 말리부 또는 SM6와 비슷한 가격과 옵션을 형성할 수 있다.


darkro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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