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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LA 모터쇼'서 'G80 스포츠' 북미 최초 공개
입력: 2016.11.17 16:13 / 수정: 2016.11.17 16:13
제네시스가 오는 27일(현지시각)까지 미국 LA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LA 오토쇼에서 G80 스포츠를 최초로 공개하고, 북미 럭셔리 자동차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한다. /제네시스 제공
제네시스가 오는 27일(현지시각)까지 미국 LA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LA 오토쇼'에서 'G80 스포츠'를 최초로 공개하고, 북미 럭셔리 자동차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한다. /제네시스 제공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제네시스가 오는 27일(현지 시각)까지 미국 LA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LA 오토쇼'에서 'G80 스포츠'를 최초로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이번 모터쇼에 325㎡(약 98 평형)의 단독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현재 미국에서 판매하는 'G90', 'G80 상품성 개선 모델', 내년 봄 출시를 앞둔 'G80 스포츠'까지 제네시스 브랜드의 핵심 라인업을 전시했다.

지난해 글로벌 론칭 이후 올해 8월 미국에 진출해 대형 럭셔리 세단 'G80'를 출시한 이후 지난 10월 초대형 럭셔리 세단 'G90(국내명 'EQ900')'의 판매를 시작한 제네시스는 'G80 스포츠' 출시로 북미 럭셔리 자동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G80 스포츠'는 새로워진 가솔린 '람다 V6 3.3 트윈 터보 직분사(GDi) 엔진'을 탑배, 370마력의 최대 토크 52.0 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미국 시장에서 판매 중인 'G80 3.8 GDi', '5.0 GDi' 모델과 동일하게 8단 변속기가 탑재됐으며, 차량의 조향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기본 적용 됐을 뿐 아니라 댐퍼의 감쇠력이 스포츠 모델만의 주행 감성을 더했다.

내·외관 디자인에도 스포츠 모델 전용의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역동적인 느낌을 극대화했다. 전면부에는 다크 크롬 재질에 코퍼(구리색) 색상으로 디테일을 살린 매쉬 타입(그물 모양)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 하단부의 대형 인테이크 그릴을 적용했고, 스포츠 모델 전용인 19인치 다크 스퍼터링 휠 등을 사용해 날렵한 감성을 살렸다.

실내에도 스포츠 모델 특유의 단단한 느낌의 3-스포크 타입 스티어링 휠과 메탈 페달을 적용했으며, 스포츠 주행에 운전자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측면 허리 지지부를 증대시킨 볼륨감 있는 스포츠 전용 시트를 적용했고 순수 카본 소재와 스웨이드 재질을 이용해 인테리어의 고급감을 높였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올 연말부터 미국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한다. 우선 제네시스 브랜드는 고객에게 제네시스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전하고자 '찾아가는 서비스'를 신규 도입해 확대 운영하고, 내년 2분기부터는 차량 구매 때 최종 계약을 제외한 모든 단계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찾아가는 판매'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내년부터 출시되는 제네시스 차종에 모바일 앱을 이용해 ‘찾아가는 서비스’ 예약부터, 차량 전반을 관리할 수 있는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 프로그램을 기본화해 고객들에게 편리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2월에는 미국 서부 LA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는 'PGA 투어 토너먼트 대회'인 '제네시스 오픈'의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을 진행해 미국 고객들에게 고급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제네시스 전략 담당 전무는 "한국을 중심으로 미국, 유럽에 제네시스 디자인 전담 조직을 구성해 제네시스 브랜드만의 디자인 퀄리티를 강화하고자 한다"라며 "글로벌 전담 디자인 조직간 경쟁과 협업을 통해 제네시스 디자인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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