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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900', '볼트'·'S90'과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 선정
입력: 2016.11.16 10:19 / 수정: 2016.11.16 10:19
제네시스가 플래그십 세단 EQ900가 2017 북미 올해의 차 승용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 /더팩트 DB
제네시스가 플래그십 세단 'EQ900'가 '2017 북미 올해의 차' 승용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 /더팩트 DB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제네시스는 자사 브랜드 플래그십 세단 'EQ900(현지명 'G90')'가 쉐보레 '볼트'와 볼보 'S90'과 나란히 미국에서 '2017 북미 올해의 차' 승용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차가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은 지난 2009년 '제네시스(BH)', 2011년 '쏘나타', 2012년 '아반떼', 2015년 '제네시스(DH)'에 이어 다섯 번째로 이 가운데 제네시스(BH)와 아반떼가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통상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리면서 판매 증대에 이바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지난 8월 'EQ900'를 북미시장에 처음 론칭하고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009년 '제네시스'가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하면서 현대차의 혁신적인 상품성을 알리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럭셔리 시장 진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내년 1월 최종 결과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2017 북미 올해의 차'는 미국과 캐나다 신문, 방송, 잡지, 인터넷의 자동차 전문 기자단 57명의 투표를 통해 수상 모델을 선정한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승용차와 트럭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발표했지만 올해부터 최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급속한 성장 추세를 반영해 트럭과 유틸리티 부문을 별도로 구분해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북미 올해의 차 선정 위원회는 해당 연도에 출시된 신차 가운데 각 부문 3대씩 최종 후보를 선정한 이후, 내년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최종 수상 차종을 발표할 예정이다.

2017 북미 올해의 차 트럭 부문 최종 후보로는 포드 F-시리즈 '슈퍼 듀티', 혼다 '릿지라인', 닛산 '타이탄'이 올랐으며, 유틸리티 부문에서는 크라이슬러 '퍼시픽카', 재규어 'F패이스', 마즈다 'CX-9'이 선정됐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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