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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中 전략 소형차 '신형 K2' 출시 "연 18만 대 팔것"
입력: 2016.11.08 12:01 / 수정: 2016.11.08 12:01
기아자동차 중국 합작법인 둥펑위에다기아는 7일(현지시간) 중국 후난성 장자제에서 현지 전략 소형차 신형 K2의 공식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자동차 중국 합작법인 둥펑위에다기아는 7일(현지시간) 중국 후난성 장자제에서 현지 전략 소형차 '신형 K2'의 공식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기아자동차 제공

[더팩트 | 서재근 기자] 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 중국 합작법인 둥펑위에다기아는 7일(현지시간) 중국 후난성 장자제에서 김견 총경리 등 기아차 관계자와 기자단, 딜러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전략 소형차 '신형 K2'의 공식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1년 출시 이후 5년 만에 2세대 모델로 새롭게 태어난 '신형 K2'는 중국 현지 소비자들의 요구를 철저히 반영해 탄생한 현지 전략 소형차다. '신형 K2'는 역동적이면서도 세련된 내외장 디자인,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 한층 개선된 동력 및 주행성능, 초고장력 강판 확대 적용을 통한 강화된 안전성, 애플 카플레이, 스마트 트렁크 등의 최첨단 편의사양을 통해 20~30대 젊은 고객이 선호하는 최상의 상품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외관 디자인은 롱 후드와 날렵한 앞범퍼 디자인을 통한 강인하면서도 중후한 느낌의 전면부와 전장 증가로 안정감을 향상시키고 강인한 캐릭터 라인으로 개성미를 강조한 측면부, 볼륨감 넘치는 뒷범퍼 디자인으로 세련미가 넘치는 후면부 등을 통해 프리미엄 소형 세단의 이미지를 완성했다.

아울러 넓은 공간을 선호하는 중국 고객의 특성을 고려해 이전 모델 대비 전장 22mm, 축거(휠베이스) 30mm를 증대시켜 동급 최대 수준의 실내공간(전장 4400mm, 전폭 1740mm, 전고 1460mm, 축거 2,600mm)을 확보했다.

기아자동차는 25~35세 사이 고객 층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신형 K2를 연간 18만 대씩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기아자동차는 25~35세 사이 고객 층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신형 K2'를 연간 18만 대씩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신형 K2'에는 최고출력 100마력의 '카파 1.4 MPI', 123마력의 '감마 1.6 MPI' 등 두 가지 가솔린 엔진 라인업에 6단 자동·수동 변속기를 새롭게 탑재해 우수한 동력성능과 부드러운 승차감을 구현했다. 특히, 저중속 실용영역에서의 동력성능 강화를 통해 더욱 경쾌한 가속감을 구현하는 동시에 ISG 시스템 탑재를 통한 실주행 연비 향상으로 우수한 경제성을 달성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일반 강판 대비 무게는 10% 이상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AHSS, 인장강도 60kg/㎟급 이상)을 41% 적용해 차량의 안전성과 주행성능을 동시에 높였다.

개선된 편의사양 역시 눈여겨 볼만하다. '신형 K2'는 전화, 문자, 음악 등 여러 기능을 차량 시스템과 연동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애플 카플레이'와 '바이두 카라이프', 오염 물질의 실내 유입 차단 및 공기 정화 기능이 있는 '공기 청정 시스템'을 비롯해 스마트 트렁크와 버튼시동&스마트키 시스템, 후방 카메라, 뒷좌석 에어벤트 등 젊은층이 선호하는 다양한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기아차는 25~35세 사이 젊은 층을 '신형 K2'의 주요 타깃 고객으로 정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초기 신차 효과를 극대화해 연평균 18만 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K2'는 중국 시장 점유율 확대에 이바지할 주력 모델로 출시 전부터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며 "중국 소형차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로 미래 핵심 고객인 젊은 구매층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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