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2일 자사 준대형 LPG 세단 'SM7 LPe'에 상품성을 더한 'SM7 LPe 프리미엄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더팩트 | 서재근 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이하 르노삼성)는 자사 준대형 LPG 세단 'SM7 LPe'에 120만 원 상당의 내비게이션과 18인치 알로이 휠을 기본 장착한 'SM7 LPe 프리미엄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SM7 LPe 프리미엄 컬렉션'은 기존 흑백 오디오 디스플레이 대신 후방 카메라와 DMB, 샤크 안테나, 동영상 재생, 8인치 LCD 터치 스크린 등이 포함된 V7 내비게이션을 기본으로 장착한다. 기존 97만 원에 판매되던 V7 내비게이션은 SM7 전용 순정 옵션이며 프리미엄 컬렉션 구매 고객에 대해서는 장착비가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타이어도 기존 17인치 알로이 휠 대신 24만 원 가량 비용이 상승하는 18인치 다이내믹 알로이 휠(225/45R 18타이어)을 기본 장착해 실내는 물론 외관의 품격을 높였다.

상품성 강화에도 차량의 판매가격은 기존 2560만 원을 유지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경쟁사 LPG 차량 대비 350만 원의 절감할 수 있으며 여기에다 이번 프리미엄 컬렉션을 통해 120만 원의 가치를 더해 무려 470만 원까지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주력 타깃시장인 1~3급 장애인 기준으로 SM7 LPe 를 구매할 경우 취등록세와 자동차세(5년 기준) 면제로 최대 551만 원의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년간 39만 원가량의 유류비 절감도 가능해 구매과정에서 동급 준대형 LPG 차량 대비 총 1000만 원 이상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어 "준대형차로서 품격과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매력적인 아이템을 선별해 이번 프리미엄 컬렉션에 반영한 만큼 프리미엄 이미지와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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