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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닛산은 최근 'GT-R 드론'과 3.8리터 V6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한 'GT-R'이 레이스를 펼친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유튜브 캡처 |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닛산의 'GT-R'은 세상에서 가장 빠른 양산차로 꼽힌다. 스포츠카 개발에 열을 올렸던 닛산이 이번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수준의 드론을 선보였다. 이름도 'GT-R 드론'이다.
공개된 닛산의 'GT-R 드론'은 검은색 바디에 심플한 디자인을 하고 있으며 4개의 프로펠로가 달려있다. 길이는 30cm에 무게는 700g이다. 이 드론은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데 1.3초가 걸린다.
닛산은 이 드론과 자사의 스포츠카를 대결하는 모습을 공개해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를 불러모았다. 'GT-R 드론'과 레이스를 펼친 차량은 3.8리터 V6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한 'GT-R'이다.
'GT-R'의 제로백(정지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시간)은 2.8초로 가속 성능에서는 'GT-R 드론'이 앞선다. 최고속도 부문에서는 'GT-R 드론'이 185km/h인 반면 'GT-R'이 315km/h으로 앞선다. 이번 대결은 서킷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에 가속력뿐만 아니라 코너링 성능도 중요한 요소가 됐다.
영상 초반에서는 자동차가 다소 우세하게 보이지만 큰 차이는 없다. 코너 구간에서도 자동차가 앞서 달리지만 드론이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레이스가 끝나는 직선 구간에서 자동차와 드론이 굉음을 내며 엄청난 속력을 뽐낸다. 결과는 자동차의 승리.
이 영상은 닛산이 'GT-R'의 우수한 성능을 과시하기 위해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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