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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티볼리 에어' 가솔린 모델 출시 '2110만 원'부터
입력: 2016.07.11 11:07 / 수정: 2016.07.11 11:07
쌍용자동차가 기존 경쟁시장인 1.7ℓ급 준중형 SUV 모델 시장 선점을 위해 개선된 주행성능과 더욱 뛰어난 가격경쟁력을 갖춘 티볼리 에어 가솔린 모델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자동차가 기존 경쟁시장인 1.7ℓ급 준중형 SUV 모델 시장 선점을 위해 개선된 주행성능과 더욱 뛰어난 가격경쟁력을 갖춘 '티볼리 에어' 가솔린 모델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쌍용자동차 제공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가 개선된 주행성능과 더욱 뛰어난 가격경쟁력을 갖춘 '티볼리 에어' 가솔린 모델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쌍용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의 롱보디 버전인 '티볼리 에어'는 디젤 라인업만 갖추고 있었지만, 기존 경쟁시장인 1.7ℓ급 준중형 SUV 모델 시장 선점을 위해 가솔린 모델을 추가로 투입, 타깃 소비자층 확대에 속도를 높이겠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티볼리 브랜드는 국내 SUV 모델 가운데 유일하게 '가솔린+4WD 시스템'을 기반으로 제작, 온ㆍ오프로드 주행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우수한 정숙성과 승차감을 원하는 소형SUV 고객들에게 '티볼리 에어' 가솔린 모델은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티볼리 에어'에는 'e-XGi160' 가솔린 엔진과 아이신(AISIN)사의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 파워트레인이 적용, 최대 출력 126마력과 16.0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연비는 ℓ당 10.8km(복합연비, 2WD A/T 기준)다.

'티볼리 에어' 가솔린 모델의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IX 2110만 원 ▲RX 2310만 원이며, 디젤 모델은 ▲AX(M/T) 1985만 원 ▲AX(A/T) 2145만 원 ▲IX 2295만 원 ▲RX 2495만 원이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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