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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80' 판매 개시 '4810~7170만 원'…"흥행 계보 잇는다"
입력: 2016.07.07 10:01 / 수정: 2016.07.07 10:01
제네시스는 7일 대형 럭셔리 세단 G80의 가격을 공개하고 전국 영업점에서 가솔린 3.3, 3.8 두 가지 모델의 판매를 시작했다. /제네시스 제공
제네시스는 7일 대형 럭셔리 세단 'G80'의 가격을 공개하고 전국 영업점에서 가솔린 3.3, 3.8 두 가지 모델의 판매를 시작했다. /제네시스 제공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의 두 번째 모델 '제네시스 G80(이하 G80)'이 글로벌 고급차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제네시스는 7일 대형 럭셔리 세단 'G80'의 가격을 공개하고 전국 영업점에서 가솔린 3.3, 3.8 두 가지 모델의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G80'은 완벽한 비례미를 바탕으로 내외장 디자인을 더욱 고급화하고 최첨단 지능형 안전 사양을 대폭 강화한 대형 럭셔리 세단으로 외장 디자인은 볼륨감을 한층 강화한 범퍼 디자인과 역동적인 형상의 신규 라디에이터 그릴 등으로 정제된 고급스러움을 연출했다. 실내 디자인 역시 주요 부위의 정교한 디자인 변경 및 고급 소재 확대 적용으로 감성 품질을 극대화하는 등 전체적인 디자인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동력 성능 역시 눈여겨 볼만하다. '아울러 람다 3.3/3.8 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성능을 더욱 개선했다. 'G80'의 3.3모델은 282마력의 최고출력과 35.4kgf.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연비는 ℓ당 9.6km(복합연비 기준, 2WD/18인치 타이어 기준)다. 3.8모델은 최고출력 315마력, 최대토크 40.5kgf.m의 동력성능에 ℓ당 9.2km(2WD/19인치 타이어 기준)의 연비를 갖췄다.

제네시스의 두 번째 모델인 G80은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과 운전석만 잠금 해제되는 세이프티 언락, 전자식 변속 레버(SBW), 애플 카플레이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제네시스의 두 번째 모델인 'G80'은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과 운전석만 잠금 해제되는 '세이프티 언락', 전자식 변속 레버(SBW), 애플 카플레이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편의성도 대폭 개선됐다. 지능형 안전 운전을 지원하는 기술인 '제네시스 스마트 센스'를 적용,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과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LKAS) 등 기존 탑재 기능 외에도 보행자 인식 기능이 추가된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HDA), 부주의 운전경보 시스템(DAA) 등을 새롭게 탑재해 획기적인 수준의 안전성과 주행편의성을 구현했다.

이 외에도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과 운전석만 잠금 해제되는 '세이프티 언락', 전자식 변속 레버(SBW), 애플 카플레이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제네시스 브랜드 고객을 위한 맞춤형 케어 서비스 역시 특장점으로 꼽힌다. '제네시스 케어' 서비스는 차량 관리에서부터 생활 전반에 이르기까지 제네시스 브랜드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새로 도입한 제도다.

차량 IT를 기반으로 차량 상태를 확인해 홈투홈 정비 및 소모품 무상 교환은 물론 구매 후 3년 동안 무상 제공하고, 일반 부품 보증기간을 기존 3년 6만km에서 5년 10만km로 확대했다. 또한, 블루링크 서비스 무료 이용 기간을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확대하고 고급 한옥호텔 숙박권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최고 수준의 편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제네시스는 G80의 출시를 계기로 글로벌 고급차 시장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에 속도를 높여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제네시스는 'G80'의 출시를 계기로 글로벌 고급차 시장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에 속도를 높여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한층 정제된 디자인과 각종 신사양, 서비스 등 모든 측면에서 진보한 'G80'의 본격 판매가 시작됐다"며 "이미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EQ900'에 이어 'G80'까지 가세한 만큼 전체적인 브랜드 인지도 향상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워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G80'은 3.3 모델의 럭셔리와 프리미엄 럭셔리, 3.8 모델의 프레스티지, 파이니스트 등 모두 4개 트림으로 운영되며, 판매가격은 3.3 모델이 경우 ▲럭셔리 4810만 원(이하 개별소비세 5% 기준) ▲프리미엄 럭셔리 5510만 원, 3.8 모델은 ▲프레스티지 6170만 원 ▲파이니스트 7170만 원이다.

한편, 최근 막을 내린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디자인을 공개한 'G80'은 지난 6월 13일부터 7월 6일까지 1만1200명의 고객이 사전계약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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