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오픈마켓 SK엔카는 올해 1월1일부터 6월21일까지 SK엔카 홈페이지에 등록된 중고차 매물을 집계한 결과 현대차의 '그랜저 HG', 수입차는 BMW '뉴 5시리즈'가 가장 많이 등록됐다고 22일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올해 상반기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나온 매물은 현대자동차의 '그랜저 HG'로 집계됐다. 수입차는 BMW '뉴 5시리즈'가 가장 많았다.

자동차 오픈마켓 SK엔카는 올해 1월1일부터 6월21일까지 SK엔카 홈페이지에 등록된 중고차 매물을 집계한 결과, 국산차는 '그랜저 HG', 수입차는 BMW '뉴 5시리즈'가 가장 많았다고 22일 밝혔다.

'그랜저 HG'에 이어 현대차 '그랜드 스타렉스', 기아차 '올 뉴 모닝'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기아차 'K5', 현대차 'YF소나타', 현대차 '아반떼MD', 쉐보레 '스파크' 등도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수입차 부문에서는 BMW '뉴 5시리즈'가 가장 많이 매물로 나왔으며 벤츠 'E-클래스'가 2위, BMW '뉴 3시리즈'는 3위를 차지했다. 아우디 '뉴 A6', 아우디 '뉴 A4', 벤츠 '뉴 C-클래스', BMW '뉴 7시리즈', 폭스바겐 '골프 6세대', 폭스바겐 '뉴 티구안', 벤츠 'S-클래스' 등도 10위권에 진입했다.

차종별로는 SUV의 등록 비중이 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국산 SUV 등록은 지난해 21.7%에서 올 상반기 22.7%로 소폭 상승했다. 수입 SUV도 지난해 17.6%에서 올 상반기 18.8%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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