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브랜드는 자사 브랜드 두 번째 모델인 'G80'이 지난 13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이후 일주일 만인 20일 계약건수가 5120대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의 두 번째 모델 'G80'이 사전계약 일주일 만에 계약건수 5000대를 넘어서며 흥행을 예고했다.

21일 제네시스는 'G80'이 지난 13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이후 일주일 만인 20일 5120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일 평균 853대(6 영업일 기준)꼴로 계약이 이뤄진 것으로 지난 2013년 11월 사전계약을 시행했던 '제네시스(DH)'의 6 영업일 기준 일 평균 계약 대수인 980대와 맞먹는 실적이다.

제네시스 측은 'G80'의 사전계약 호조세와 관련해 한층 높아진 디자인 완성도, 제네시스 스마트 센스 등 첨단 신기술 적용, 럭셔리 브랜드에 대한 강한 신뢰감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일반 부품 보증기간을 기존 3년 6만km에서 5년 10만km로 확대하고 고객 케어 서비스와 블루링크 서비스 무료 이용 기간을 3년으로 확대하는 등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도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사전계약으로 'G80'과 제네시스 브랜드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기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다음 달 7일 출시와 함께 'G80'을 직접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통해 제네시스 브랜드에 대한 시장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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