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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의 투싼과 카니발이 후드래치 결함으로 리콜된다. /현대차 제공 |
[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현대기아차가 미국에서 후드래치 결함으로 투싼과 카니발 30만 대를 리콜한다.
14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3월에 생산된 2016년식 투싼 8만1000대에 대해 다음 달 15일부터 리콜을 시작한다.
해당 차량은 후드가 열리지 않도록 잡아주는 1차 후드래치가 풀린 상태로 주행할 경우 2차 후드래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슷한 결함이 발견된 기아자동차의 2006~2014년 세도나(국내 모델명 카니발) 21만9800대도 함께 리콜된다. 대상은 2005년 6월부터 2014년 4월 사이에 생산된 모델로 다음 달 25일부터 래치 교체나 기름칠을 할 방침이다.
기아차는 지난 2012년 9월 10일에서 같은 해 10월 31일 사이에 생산된 2013년 포르테 5245대에 대해서도 리콜을 실시한다.
해당 모델은 앞 좌석 안전띠의 리트랙터 리테이닝 플레이트를 고정하는 나사를 제대로 조이지 않아 사고 발생 시 플레이트가 부러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아차는 오는 30일부터 리콜을 시작해 부품을 무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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