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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고객에게 '모델S' 결함 비밀 유지 종용 '논란'
입력: 2016.06.10 14:08 / 수정: 2016.06.10 14:08
테슬라가 일부 소비자들에게 모델S 서스펜션 결함에 대해 비밀 유지를 종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테슬라 홈페이지
테슬라가 일부 소비자들에게 '모델S' 서스펜션 결함에 대해 비밀 유지를 종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테슬라 홈페이지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글로벌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일부 소비자들에게 '모델S' 서스펜션 결함에 대해 비밀 유지를 종용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9일(현지 시각) 뉴욕타임스와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테슬라 '모델S' 차량에 대해 서스펜션 결함 여부를 조사하던 중 테슬라가 일부 소비자들에게 결함 내용을 공개하지 말라는 요청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은 "테슬라가 고객 안전에 대해 관계당국과 접촉하지 말 것을 종용한 행동은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라며 "테슬라에 이러한 의도를 내포한 발언을 고객에게 전달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테슬라가 '모델S'의 서스펜션을 수리하는 조건으로 비밀유지각서에 서명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은 지난해 10월부터 '모델S'의 서스펜션 문제가 있다는 소비자 불만을 접수하고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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