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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인포그래픽] 최근 6년간 일본차 韓서 국산차 日서 팔린 판매대수 '허걱'
입력: 2016.03.03 17:09 / 수정: 2016.03.03 17:13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 등록된 일본차는 2만9003대로 전년보다 4910대 더 많이 등록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 등록된 일본차는 2만9003대로 전년보다 4910대 더 많이 등록했다.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국내에서 일본 완성차 브랜드 업체의 판매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에 비해 국산 완성차 업체들은 일본 시장에서 참패했다. 이는 판매량으로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 등록된 일본차는 2만9003대로 전년보다 4910대 더 많이 등록했다. 일본 자동차 업계는 지난 2011년을 제외하고 최근 6년 사이 국내 시장에서 2만 대 이상을 꾸준히 팔아왔으며 지난해에는 3만 대에 육박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3만 대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반면 국내 자동차 업계는 일본 시장에서 철수하거나 판매 확대에 나서려는 움직임조차 없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009년 영업소만 남기고 철수했다. 일본은 혼다, 토요타, 닛산, 미쓰비시, 스바루 등 탄탄한 자국 브랜드들이 자동차 시장을 점령하고 있으며 6%대의 수입차 시장은 유럽과 미국 브랜드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결국 국내 완성차 업체는 2010년 일본에서 1895대를 판 이후 급격하게 판매량이 떨어져 지난해에는 273대를 파는 데 그쳤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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