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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훈 르노삼성차 부사장 "SM6로 중형차 새 트렌드 제시"
입력: 2016.01.13 15:04 / 수정: 2016.01.13 15:53

르노삼성자동차의 프리미엄 중형 세단 SM6가 13일 처음으로 언론에 공개됐다. /르노삼성 제공
르노삼성자동차의 프리미엄 중형 세단 SM6가 13일 처음으로 언론에 공개됐다. /르노삼성 제공

[더팩트ㅣ서산= 장병문 기자]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부사장이 프리미엄 중형 세단 'SM6'를 '권토중래' '절치부심' 두 개의 사자성어로 표현했다. 르노삼성의 재도약을 SM6를 통해 이루겠다는 '배수진'의 각오다.

13일 르노삼성차는 충남 서산시 한서대학교 비행기 격납고에서 SM6를 처음으로 언론에 공개했다.

이날 박 부사장은 SM6를 타고 언론시사회 무대에 올라 SM6 출시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박 부사장은 "SM6는 '권토중래'와 '절치부심'으로 표현이 가능하다"며 "르노삼성은 과거 SM5로 누구도 무시할 수 없었던 파워를 보여주었다. 그 힘을 SM6로 다시 재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르노삼성은 여러 차를 내놓으면서 트렌드를 제시해 왔지만 (소비자에게) 인정을 받지 못했다"며 그간에 사례를 소개했다.

앞서 르노삼성은 SM5 TCE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다운사이징 엔진을 선보였다. 또 QM3로 소형 SUV의 트랜드 리더로 앞장섰으며, SM5 D로 국내 디젤 세단 붐을 이끌었다.

박 부사장은 "이번엔 SM6로 대한민국 중형차 시장에 새 트랜드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고객들이 수입차로 넘어가고 SUV를 타면서 국내 중형차 시장이 줄어들고 있다. 그 이유는 기술의 진보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고, 소비자의 감성을 충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13일 르노삼성차가 SM6의 실내 디자인을 공개했다. 센터페시아 중앙의 8.7인치 대형 모니터와 다양한 조명색이 눈길을 끈다. /르노삼성차 제공
13일 르노삼성차가 SM6의 실내 디자인을 공개했다. 센터페시아 중앙의 8.7인치 대형 모니터와 다양한 조명색이 눈길을 끈다. /르노삼성차 제공

박 부사장은 국내 중형차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가 될 SM6의 장점을 세 가지로 요약했다.

먼저 '감각적 디자인'이라는 것. 역동적 디자인과 넓은 전면부 그릴이 카리스마를 더한다. 또 루프에 플라스틱을 빼고 '레이저 블레이징'을 도입해 뒤틀림 없는 드라이빙을 구현한다는 게 박 부사장의 설명이다.

SM6의 두 번째 강점은 '감동적 드라이빙'이라는 것이다. 박 부사장은 "SM6 한 대로 매일 다른 차를 타는 듯한 느낌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SM6에는 5가지 모드로 변모하는 새로운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박 부사장은 "SM6는 8.7인치 대형모니터와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으로 '감성적 이노베이션'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날 박 부사장은 SM6 가격에 대해 "가격은 2월 초에 공개할 예정이며,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가격으로 책정하겠다"고 전했다.

SM6 오는 3월 국내에 공시 출시될 예정이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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