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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플래그십 세단 '임팔라', 국내 준대형차 시장 출사표
입력: 2015.08.11 16:14 / 수정: 2015.08.11 16:14
쉐보레, 라인업 최상위 모델 임팔라 국내 시장 출시 쉐보레가 11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자사 플래그십 세단 임팔라의 신차발표회를 열고 국내 준대형차 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공략을 선언했다. / 한국지엠 제공
쉐보레, 라인업 최상위 모델 '임팔라' 국내 시장 출시 쉐보레가 11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자사 플래그십 세단 '임팔라'의 신차발표회를 열고 국내 준대형차 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공략을 선언했다. / 한국지엠 제공

쉐보레 '임팔라' 국내 준대형차 시장 공략 선언

쉐보레가 11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자사 플래그십 세단 '임팔라'의 신차발표회를 열고 국내 준대형차 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공략을 선언했다.

임팔라는 지난 1958년 출시 이후 10세대에 걸친 혁신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쉐보레 브랜드의 대표 대형 세단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모두 1600만대의 누적 판매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임팔라의 외관 디자인은 반세기 동안 사랑받아 온 클래식 스타일링을 계승하는 하면서도 쉐보레 패밀리룩을 재해석해 세련된 프리미엄 스타일을 강조한다.

동급 최대 사이즈의 전장(5110mm)이 연출하는 차체 비율은 LED 포지셔닝 링 램프를 포함한 HID 헤드램프를 바탕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뚜렷한 윤곽의 전면 디자인과 만나 역동적인 인상을 연출한다.

임팔라의 대담한 사이드 캐릭터 라인과 18인치부터 동급 최대 사이즈인 20인치까지 제공하는 고품격 디자인의 알로이 휠은 대형 세단으로서의 존재감을 완성한다. 임팔라의 실내는 쉐보레 브랜드만의 특징적인 듀얼-콕핏 인테리어를 바탕으로 인체 공학에 기반한 프리미엄 감성의 시트로 운전자와 탑승객을 안락하게 감싸며, 3중 실링 도어와 5mm 이중 접합 차음 유리가 연출하는 정숙한 실내 공간에는 부드러운 촉감의 마감 소재와 프렌치 스티칭을 적용,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욱 강조했다.

아울러 시인성이 뛰어난 슈퍼비전 클러스터는 4.2인치 LCD 디스플레이와 결합해 차량 정보와 첨단 기능을 제어하며, 동급 최초로 클러스터 중앙의 운전자 정보 디스플레이에는 인포메이션 앱을 추가해 차량 기본 정보 및 멀티미디어를 운전자가 쉽게 컨트롤할 수 있는 첨단 디스플레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달리기 성능 역시 눈여겨볼 만하다. 임팔라는 동급 최대 출력(309마력)과 토크(36.5kg.m)를 발휘하는 3.6ℓ 6기통 직분사 엔진과 동급 최대 토크(26.0kg.m)에 기반을 둔 뛰어난 성능의 고효율 2.5ℓ 4기통 직분사 엔진이 탑재된 두 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3.6ℓ 엔진과 조합된 하이드라매틱 6단 자동 변속기는 캐딜락 대형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적용돼 온 고성능 변속기로 초정밀 전자제어 시스템과 베인타입 가변 출력 펌프 적용으로 변속기 효율은 물론 전체 파워트레인 시스템 효율을 극대화해 부드러우면서도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실현한다.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으로 ℓ당 9.2km(고속주행연비 12km/ℓ, 도심주행연비 7.7 km/ℓ)다.

개선된 안전성 역시 임팔라의 특장점으로 꼽힌다. 임팔라는 차체 상부와 하부 프레임을 연결한 통합형 보디 프레임을 적용해 견고하고 안정된 구조로 세계 최고 수준의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다.

임팔라의 판매가격은 2.5L LT 3409만 원, 2.5L LTZ 3851만 원, 3.6L LTZ 4191만 원이다.
임팔라의 판매가격은 2.5L LT 3409만 원, 2.5L LTZ 3851만 원, 3.6L LTZ 4191만 원이다.

뿐만 아니라 지능형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FSR ACC)과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은 전방 레이더를 통해 인지된 잠재적인 사고 상황을 운전자에게 시각 및 청각으로 경고하며, 긴박한 상황에서는 능동적으로 개입해 사고를 예방한다. 또한, 앞좌석 어드밴스드 에어백을 포함해 모두 10개의 에어백을 기본 적용하고 동급 최초로 운전석 및 동반석 무릎 에어백을 채택했다. 이 외에도 전방충돌 경고 시스템(FCA), 후측방 경고 시스템(RCTA),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SBZA), 차선변경 경고 시스템(LCA),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LDWS)과 같은 프리미엄 안전 사양을 전 모델에 기본 제공한다.

임팔라는 쉐보레 최상위 라인업에 걸맞은 최첨단 편의 사양을 갖추고 있다. 전동식 슬라이딩 8인치 고해상도 풀컬러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는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하는 쉐보레 차세대 마이링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연동해 전화통화와 음악감상 등의 기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전용 스마트 내비게이션을 기본 채택해 대형 세단에 걸맞은 편의성을 제공한다.

여기에 535ℓ의 동급 최대 트렁크 적재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비밀번호 설정으로 시크릿 큐브와 트렁크 잠김 및 차량설정을 제어하는 발렛모드, 일반 가전제품을 별도 어댑터 없이 바로 차량과 연결해 사용 할 수 있는 220V 인버터, 액티브 폰 쿨링(APC) 기능이 포함된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뒷좌석 내부 잠금을 전자방식으로 운전석에서 바로 제어가 가능한 전자식 차일드 락 시스템 등 동급 최초 프리미엄 편의 사양 등이 대거 적용됐다.

호샤 사장은 "임팔라는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델과 같은 트림과 사양을 기준으로 국내 판매가격을 미국 소비자 가격보다 낮게 책정했다"며 "이 같은 가격 정책은 수입차 비즈니스에서 매우 드문 결정이며, 한국 고객들이 임팔라를 선택하게 할 매우 큰 매력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팔라의 판매가격은 2.5L LT 3409만 원, 2.5L LTZ 3851만 원, 3.6L LTZ 4191만 원이다.


[더팩트 | 서재근 기자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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