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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16년형 쏘나타' 1.7디젤 등 7가지 라인업 확보
입력: 2015.07.02 09:20 / 수정: 2015.07.02 09:20
현대차, 2016년형 쏘나타 7가지 모델로 새 단장 현대자동차의 대표 중형세단 쏘나타가 기존 2.0 가솔린 중심의 라인업에서 1.7 디젤, 1.6 터보,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해 가지 라인업의 2016년형 모델로 새 단장해 2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차, '2016년형 쏘나타' 7가지 모델로 새 단장 현대자동차의 대표 중형세단 '쏘나타'가 기존 2.0 가솔린 중심의 라인업에서 1.7 디젤, 1.6 터보,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해 가지 라인업의 2016년형 모델로 새 단장해 2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차, 7가지 라인업 갖춘 '2016년형 쏘나타' 판매 돌입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의 대표 중형세단 '쏘나타'가 합리적인 가격과 진일보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7가지 라인업의 2016년형 모델로 새 단장해 2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2016년형 쏘나타'는 기존 2.0 가솔린 중심의 라인업에서 1.7 디젤, 1.6 터보,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현대자동차는 세계적인 추세인 엔진 다운사이징의 일환으로 '2016년형 쏘나타'에 2.4GDI 모델을 없애고 1.7디젤 모델과 1.6터보 모델을 추가했다.

쏘나타 디젤 모델은 U2 1.7 엔진과 7단 DCT를 장착해 최고출력 141마력, 최대토크 34.7kg.m을 구현했고, 16.8km/ℓ, 16.5km/ℓ, 16.0km/ℓ(16/17/18인치 휠)의 높은 연비를 달성하는 등 2.0CVVL 모델 대비 연비는 33%, 토크는 69% 향상됐다.

또한 현대자동차는 1.6 터보 모델과 7단 DCT의 최적 조합으로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0kg.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구현했으며, 터보모델임에도 13.4km/ℓ, 13.1km/ℓ, 12.7km/ℓ(16/17/18인치 휠)의 높은 연비를 달성했다. 기존의 2.0 CVVL 모델 역시 연비를 12.1km/ℓ에서 12.6km/ℓ으로 크게 개선시켰고(16/17인치), 18인치의 경우에도 11.6km/ℓ에서 12.0km/ℓ로 향상시켜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를 달성했다.

현대차는 '2016년형 쏘나타'을 출시하며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함께 선보였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하이브리드 차량에 외부 충전 시스템을 적용하고, 9.8kWh 대용량 배터리와 50kW 모터를 적용해 EV(전기) 모드와 HEV(하이브리드) 모드로 모두 주행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친환경 차량이다.

쏘나타 PHEV는 '일상생활엔 전기차, 주말엔 하이브리드'라는 콘셉트로 외부 충전을 통해 배터리를 완충한 뒤 약 44km를 모터로만 주행할 수 있으며, 정체가 심한 도심에서는 모터로 주행하고 고속주행이 가능한 도로에서는 엔진을 주동력으로 사용하는 HEV모드로 경제성을 극대화 할 수 있다. 쏘나타 PHEV의 연비는 HEV모드에서 17.2km/ℓ이며, EV모드에서는 4.6km/kWh 다.

현대차는 7가지 쏘나타 라인업을 특징에 따라 3가지로 분류하고 각기 다른 디자인을 적용했다. CVVL, 디젤, LPi 모델의 경우 중·장년층의 이미지에 어울리도록 넓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직선형의 차체를 통해 모던한 중형세단의 느낌을 강조했다.

1.6터보, 2.0터보 모델은 날렵한 헤드라이트와 안개등, 풍부한 볼륨감으로 파워풀한 느낌을 강조해 젊은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하면서도 고성능의 느낌을 강조했다.

HEV와 PHEV는 최첨단의 기술이 적용된 모델인 점을 고려해 기존 HEV 모델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첨단의 느낌을 강조할 수 있는 디자인을 채택했다.

주행성능과 안전성능 역시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충돌의 강약에 따라서 저압과 고압으로 구분해 에어백 전개를 제어하고, 동승석에 유아시트를 사용해 유아를 탑승시킬 때 안전을 위해 동승석 에어백을 미작동시키는 기능이 적용된 '어드밴스드 에어백'을 기본 적용해 승객 안전성까지 획기적으로 개선했다.(HEV/PHEV 제외)

또한, 차량이 카메라와 레이더를 적용해 전방 충돌 위험 때 충돌을 회피하거나 피해를 경감시키는 긴급제동시스템(AEB)을 적용해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2.0CVVL, 1.7디젤, 2.0T )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쏘나타' 30년의 헤리티지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첨단 파워트레인과 강화된 안전·편의사양으로 무장한 7개의 쏘나타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며 "수입 디젤차, RV로 이탈하는 고객들을 사로잡아 국민 중형차의 부활을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6년형 쏘나타'의 판매 가격은 쏘나타 1.7 디젤 모델은 ▲스타일 2495만 원 ▲스마트 2780만 원 ▲스마트스페셜 2950만 원이며 1.6 터보 모델은 ▲스타일 2410만 원 ▲스마트 2690만 원 ▲스마트스페셜 2810만 원이다. 쏘나타 PHEV의 판매가격은 ▲프리미엄 3995만 원 ▲익스클루시브 4260만 원(개별소비세 등 세제혜택 적용 후 가격)이다.

[더팩트 | 서재근 기자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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