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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차 4월 내수 4만3050대 판매 전년 대비 10.4% 증가 4일 기아차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4만3050대를 판매, 지난해 동기 대비 10.4%의 상승률을 기록한 반면 국외 판매는 국내판매의 성장세에 따른 영양으로 수출물량 공급이 줄어들면서 22만9260대를 기록, 같은 기간 3.4%의 감소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 기아자동차 제공 |
기아차, 4월 국외판매 22만9260대…전년比 3.4%↓
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의 지난 4월 국내 시장과 국외 시장 판매 성적의 희비가 엇갈렸다.
4일 기아차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4만3050대를 판매, 지난해 동기 대비 10.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자사 경차 모델인 '모닝'과 준중형 세단 'K3', 중형 세단 'K5' 등 주력 승용 모델 뿐만 아니라 RV차종 들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기아차는 봄철 나들이 수요와 캠핑족 증가로 '쏘렌토' 6159대, '카니발' 5622대가 판매되는 등 RV부문에서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 2008년 출시된 '모하비'는 출시된 지 두달이던 같은 해 3월 1159대 이후 최다 판매실적인 1158대를 기록하며 신차효과와 맞먹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승용에서는 '모닝'이 7818대 판매되며 기아 전 차종 가운데 최다 판매를 기록했고, 'K5'와 'K3'가 각각 4291대, 3688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기아차의 1~4월 누적 국내판매 대수는 15만7562대로 14만7010대를 기록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대비 7.2% 늘었다.
반면, 국외 판매는 국내판매의 성장세에 따른 영양으로 수출물량 공급이 줄어들면서 22만9260대를 기록, 같은 기간 3.4%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기아차의 1~4월 해외판매 누계 역시 86만5910대를 기록하며 지난해 90만 1195대보다 3.9% 줄었다.
국외시장에서도 '스포티지R'(3만5515대)을 비롯한 '프라이드'(3만1669대), 'K3'(3만1439대), 'K5'(2만4053대) 등 주력 차종들이 판매를 견인했다.
[더팩트 | 서재근 기자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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